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임대료 40%를 깎아달라”는 신세계면세점과 호텔신라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방침이다.

공사 측은 “이미 1조원이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며 더이상 감면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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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철수’와 ‘소송 대응’이 오가며 합일점을 찾지 못하는 형국이다.

면세점업계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

3개 채널 모두 둔화기에 진입한 상황에서 소비 침체가 덮친 탓이다.

작년까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편의점업계도 저성장 구간에 접어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

/인천일보 DB 인천공항면세점입찰 컨설팅 사업을 수 차례 주관한 삼일회계법인이 인천공항공사와 면세사업자로 연결되면서 이해충돌 논란을 빚고 있다.

신세계면세점과 신라가 인천지방법원에 낸 임대료 40% 인하 조정신청의.

지난달 인천국제공항면세점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순천 한양립스

공항을 찾는 여행객은 늘고 있는 반면면세점이용객 수는 이에 미치지 못하면서다.

한순구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인천공항면세점의 임대료가 큰 쟁점이 되고 있다.

면세점이용 형태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던 공항면세점들이 매달 수십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

반면 공항면세점들이 내는 임대료는 매월 300억원이.

임대료 조정을 놓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국내면세점사업자들 간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조정을 맡은 법원이 외부 기관에 의뢰한 임대료 감정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삼일회계법인은면세점재입찰 시 형성될 임대료가 현재의 60% 수준이라는 감정 결과를 내놓은.

인천국제공항면세점내 향수·화장품 및 주류·담배 판매 구역이 전례 없는 '셧다운'에 임박했다.

임대료 인하를 두고 법원에서 이뤄지는 조정 절차에 대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용 불가' 입장을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해당 구역에 입점한 신라·신세계면세점은.

[우먼센스] 인천국제공항이 역대 최대 이용객 수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을 넘어선 지금, 아이러니하게도면세점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이용객은 3200만 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정작면세점매출은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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