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간

김해이혼전문변호사 ‘빛 좋은 귤’ 만들려 화학약품 뿌렸다, 못 믿을 제주 귤

김해이혼전문변호사 제주에서 화학약품으로 감귤을 후숙하고 강제 착색해 유통하려던 선과장에 자치경찰에 적발됐다.
1일 제주도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서귀포시에 있는 A선과장은 농약인 생장조정제와 수산화칼륨을 혼합한 화학약품을 감귤 600㎏에 뿌린 후 비닐을 덮어 보관하다 적발됐다.
화학약품으로 감귤을 후숙하고 강제 착색하는 것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를 위반한 행위다.
자치경찰은 선과장 운영자인 70대 B씨가 초록빛 감귤보다 노란색 감귤이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자치경찰 관계자는 “화학약품으로 후숙, 강제 착색한 감귤은 당도가 떨어지고 부패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자치경찰단은 B씨에게 과태료 부과하도록 서귀포시청에 관련 내용을 통보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은 또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관광객에게 비상품 감귤이 판매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제주도·행정시 감귤유통과와 합동 점검에 나선다.
형청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감귤 유통 조례를 지키지 않는 일부 업체로 인해 제주도 감귤 농가 전체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면서 “상품 외 감귤 단속과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까지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해 금산분리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독점의 폐해가 없는 매우 특수한 영역에 한정해서 우리 사회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제안이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고정된 도그마를 벗어나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제안한 만큼 충분한 논의가 뒤따르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밝혔다.
강 대변인은 “매우 특수한 영역에 한정해 금산분리 예외 조항을 말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강조한 부분은 ‘매우 제한된 영역’이란 표현이었다. 이 부분에서 충분히 논의해야 하고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독점의 폐해가 나타나지 않는 범위에서, 또 다른 영역으로 규제 완화가 번지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가 마련된 범위 내에서 현행 규제를 재검토할 수 있다”며 AI 산업 투자에 한해 금산분리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날 브리핑핑에서 “모든 나라들이 반도체를 전략 산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략 산업은 통상적으로 우리가 알아 왔던 그냥 산업 정책이 아니라, 국가의 명운을 건 산업이라는 뜻”이라며 “새로운 시대 환경에 맞춰 관련 제도도 충분히 재검토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120여명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일 낮 12시 기준 제주시에 있는 모 초등학교에서 학생 118명과 교직원 11명 등 총 129명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들이 지난달 30일 오후 5시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제공된 샌드위치, 오메기떡, 음료 등을 먹은 사실을 특이사항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해당 음식들은 외부업체가 납품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아침부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증상으로 지난 1일 학생 21명이 결석하고 교사 5명이 조퇴했다. 2일에도 학생 38명이 결석하고 교사 2명이 조퇴했다. 전체 환자 가운데 59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 45명은 투약 및 자가 치료를 하고 있다. 25명은 완치됐다.
이 학교는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방과 후 돌봄도 중단했다.
도와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제주시보건소 등으로 구성된 식중독대응협의체는 식중독 원인을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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