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간

평택이혼전문변호사 매칭 성공률 46%···서울시가 만든 미혼남녀 모임, 3568명 몰렸다

평택이혼전문변호사 서울시가 3번째로 연 미혼남녀 만남행사 ‘설렘, 북 나잇’이 이번에도 매칭률 46%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회차를 거듭할수록 만남을 원하는 여성 신청자의 수가 남성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시와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20일 개최한 ‘설렘, 북 나잇’에서 남녀 각 50명이 참여해 최종 23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3568명이 신청해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여성 신청자가 2588명으로, 남성 신청자(980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성별 비율은 여성 72%대 남성 28%로, 미혼남녀 모임 행사에 여성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앞서 지난 2월 14일과 5월 21일에 각각 열린 미혼남녀 만남행사 ‘설렘, 아트나잇’과 ‘설렘, in 한강’에서도 여성 신청자가 남성에 비해 많았다.
‘설렘, 아트나잇’의 경우 여성 신청자가 1382명으로, 남성(974명)보다 408명 많으며, ‘설렘, in 한강’은 여성이 1975명으로, 남성(1308명)보다 667명 많았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데이트’를 콘셉트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진행됐다. 사전조사를 통해 파악된 각 참가자들의 독서취향을 반영한 ‘블라인드 데이트’, 프로필북 배포, 연령·그룹별 디너, 소설 장르별 그룹핑 1:1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도 총 23쌍이 커플이 되면서 높은 성사율을 기록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커플이 된 23쌍에게 오는 27일 개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2025 명당자리에서 볼 수 있는 관람티켓을 제공했다.
서울의 미혼남녀들은 이 같은 형태의 모임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앞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7%가 “정기적으로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답했으며, 89.4%는 “결혼에 대한 인식에 긍정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오는 11월에도 올해 마지막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도서관 데이트라는 색다른 콘셉트로 열린 이번 ‘설렘, 북 나잇’ 행사에서 좋은 인연을 만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올해 11월에 마지막 행사가 있을 예정이니, 관심 있는 많은 미혼남녀들이 참가해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퇴근시간대에 서울 한강버스 잠실행과 마곡행이 잇따라 고장나면서 한때 양방향 운항이 중단됐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오후 7시10분쯤 잠실행 5회차(102호) 선박이 영동대교 하류 50m지점을 운항하던 중 선박의 우측 방향타가 고장나면서 운항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들은 뚝섬 선착장에서 모두 하차했다. 사고 선박은 잠실 도선장으로 이동해 현재는 수리를 완료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장의 원인은 전기신호가 순간적으로 우측 방향타에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며 “오후 10시 5분에 모든 수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탑승 중이던 승객은 총 114명으로, 서울시는 뚝섬에 하차한 승객들에게 환불절차를 안내했다. 또 재탑승을 희망하는 승객들에게는 다음 잠실행 선박(104호)을 탑승하도록 조치했다.
이날 마곡행 104호선 선박도 오후 7시30분쯤 전기계통 이상으로 운항을 중단하기도 했다.
당시 선박은 출항 전으로, 전기계통 이상으로 1시간 가량 수리를 했으나, 시간이 지연되면서 당시 배에 탑승 후 출발대기 중이던 승객 77명 모두 하차했다. 해당 배 역시 이날 운항을 중단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고장원인은 배터리와 발전기 충전 과정에서 발생한 전기계통 문제로, 시는 이날 오후 9시15분에 수리조치를 완료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102호와 104호 고장과 관련해 양 선박 모두 원인을 파악해 수리를 완료했다”며 “오늘부터 정상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운항 중인 한강버스는 101호, 102호, 103호, 104호 총 4척으로, 해당 배는 모두 발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하이브리드 선박이다.
102호 선박의 경우 앞서 지난 10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발전기 고장이 지적된 바 있다. 당시 행안부는 발전기를 교체할 것을 통지했고, 서울시는 “기름유출 후 자재수급 및 교체를 완료했다. 테스트 및 시범운항을 통해 정상인 것을 확인했다”고 전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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