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간
다운디스크 “자동차 관세 인하 하루빨리 서명을” 일본 협상 대표, 다시 미국행
- 이길중
- 25-08-08
- 13 회
다운디스크 미·일 관세 협상에서 일본 측 대표였던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자동차 품목관세의 조속한 인하 등을 요구하기 위해 5일부터 닷새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NHK에 따르면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방미 일정을 공개하면서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자동차 등의 관세 인하에 필요한 대통령령에 조금이라도 빨리 서명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미국 측도 무역 합의 내용에 대한 공통 인식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미국은 지난달 일본, 유럽연합(EU), 한국 등과 자동차 품목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이나 포고문에 아직 서명하지 않았다.
미국은 지난 3월 말 대통령 포고문 형식으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며 해당 관세는 4월 발효돼 시행 중이다.
일본 내에선 미·일이 무역 합의 내용을 명문화하지 않아 미국에 합의 준수를 강제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전날 중의원 예산위원회 집중 심의에서 ‘왜 합의문을 만들지 않았느냐’는 야당 질의에 “상대(트럼프)가 보통 사람이 아니다. 규칙을 바꾸는 사람”이라며 “합의문은 만들지 않는다. 문서를 만들려고 하다가 관세 인하 시기가 늦어지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베트남, 필리핀, EU, 한국도 공동 합의문을 작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문서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인하 등에 관한 대통령령에 하루속히 서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인도는 막대한 양의 러시아산 석유를 구매할 뿐만 아니라 구매한 석유의 많은 부분을 공개 시장에서 판매해 큰 이익을 얻고 있다”며 “인도에 대한 관세를 상당히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상호관세 발효일(7일)을 앞두고 미·인도 무역 협상이 진통을 겪자 지난달 말 예고한 25%보다 높은 관세를 적용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인도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의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비서실장을 지낸 ‘교단 2인자’ 정모씨가 8일 출석했다.
정씨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정씨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하는 데 관여했나’ ‘김건희 여사 명품 선물 전달에도 관여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정씨는 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인 천무원의 부원장이다. 정씨는 통일교 측이 2022년 4~8월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선물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청탁을 위해 전씨와 직접 접촉한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윤모씨는 전씨를 통한 청탁과 선물 전달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한 총재를 비롯한 통일교 윗선의 지시·허락을 받고 이 같은 일을 했다고 특검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정씨를 상대로 김 여사에 대한 청탁이 교단 차원에서 이뤄진 것인지를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조만간 한 총재 등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2곡이 빌보드 싱글차트 ‘톱10’에 진입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한 단계 높은 2위를 차지했다.
5일 (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속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은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극 중 헌트릭스와 경쟁하는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전주보다 3계단 올라 9위를 기록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는 이번주 차트까지 4주 연속 8곡이 싱글차트에 진출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자보이즈의 ‘소다 팝’(Soda pop)은 전주보다 5계단 높은 16위, 헌트릭스의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은 전주와 같은 19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프리‘(Free)는 28위, ’왓 잇 사운즈라이크‘(What it sounds like)는 29위를 기록했다.‘테이크 다운’(Takedown)은 헌트릭스가 부른 버전이 33위, 그룹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부른 버전이 67위에 각각 위치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들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6월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1920년 3월 1일, 서울 배화학당 학생들이 3·1운동 1주기를 맞아 학교 뒷산과 교정에서 “조선 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들 중 가장 나이가 어렸던 이는 14살의 소은명. 그는 일제에 검거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말 목포 정명여학교 학생이던 박음전도 항일 시위에 참여했다가 구속됐다. 당시 그의 나이도 14살이었다.
그간 독립운동 역사는 나이 든 남성 위주로 서술됐다. 정부에서 서훈을 받은 독립운동가 1만8258명 중 여성은 664명으로 전체의 약 3.6%에 불과하다. 여성 독립운동가의 활동은 크게 주목받지 못하거나 제대로 기록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이 개최된다.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9월 7일까지 한 달간 이회영기념관에서 소은명, 박음전, 이은숙 등 여성 독립운동가 12인의 삶을 조명하는 체험형 전시 ‘목소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머니’, ‘아내’, ‘딸’이라는 이름 아래 독립운동의 조력자나 주변 인물로만 소개되어 온 여성을 역사의 주체로 재조명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특별전의 핵심은 ‘땅에서 돋은 귀’이다. 기념관 앞마당에 설치된 여덟 개의 귀 모양의 관 조형물에 귀를 대면 유관순, 강주룡, 김알렉산드라, 김향화, 남자현, 윤희순, 박음전, 소은명 등 여성 독립운동가 8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5명의 연극배우와 박음전의 모교인 목포정명여고와 소은명의 모교인 배화학당의 후신 배화여대 학생이 참여해 이들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한국인 최초 여성비행사 권기옥을 비롯해 이은숙, 조마리아, 이화림 등 4인의 목소리도 기념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서해성 이회영기념관 감독은 “우리나라 여성해방 운동의 뿌리는 사실 독립운동이다”면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단순 조력자 이상의 주체적이고 열정적인 존재로 새롭게 마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회영기념관은 목소리 특별전 외에도 올 하반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명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의 청년 시절 활동 터를 탐방했던 ‘이회영 노선 1’에 이어 ‘이회영 노선 2’를 새로 준비했다. 사직동 묵은집(이회영기념관)을 비롯해 서대문 일대의 중명전, 아라사(러시아)공관, 경교장, 딜쿠샤 등 근대 건축물을 탐방한다.
프로그램은 10월 첫째 주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이회영기념관 누리집에서 이달 23일부터 할 수 있다.
매월 네 번째 수요일 저녁에는 음악과 함께 독립운동 관련 책을 주제로 한 ‘벗집독서클럽’이 열린다. 김구의 ‘백범일지’(8월), 김소월의 ‘진달래꽃’(9월), 김유정의 ‘따라지’와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10월)을 함께 읽고 감상을 나눈다.
NHK에 따르면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방미 일정을 공개하면서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자동차 등의 관세 인하에 필요한 대통령령에 조금이라도 빨리 서명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미국 측도 무역 합의 내용에 대한 공통 인식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미국은 지난달 일본, 유럽연합(EU), 한국 등과 자동차 품목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이나 포고문에 아직 서명하지 않았다.
미국은 지난 3월 말 대통령 포고문 형식으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며 해당 관세는 4월 발효돼 시행 중이다.
일본 내에선 미·일이 무역 합의 내용을 명문화하지 않아 미국에 합의 준수를 강제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전날 중의원 예산위원회 집중 심의에서 ‘왜 합의문을 만들지 않았느냐’는 야당 질의에 “상대(트럼프)가 보통 사람이 아니다. 규칙을 바꾸는 사람”이라며 “합의문은 만들지 않는다. 문서를 만들려고 하다가 관세 인하 시기가 늦어지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베트남, 필리핀, EU, 한국도 공동 합의문을 작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문서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인하 등에 관한 대통령령에 하루속히 서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인도는 막대한 양의 러시아산 석유를 구매할 뿐만 아니라 구매한 석유의 많은 부분을 공개 시장에서 판매해 큰 이익을 얻고 있다”며 “인도에 대한 관세를 상당히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상호관세 발효일(7일)을 앞두고 미·인도 무역 협상이 진통을 겪자 지난달 말 예고한 25%보다 높은 관세를 적용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인도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의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비서실장을 지낸 ‘교단 2인자’ 정모씨가 8일 출석했다.
정씨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정씨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하는 데 관여했나’ ‘김건희 여사 명품 선물 전달에도 관여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정씨는 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인 천무원의 부원장이다. 정씨는 통일교 측이 2022년 4~8월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선물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청탁을 위해 전씨와 직접 접촉한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윤모씨는 전씨를 통한 청탁과 선물 전달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한 총재를 비롯한 통일교 윗선의 지시·허락을 받고 이 같은 일을 했다고 특검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정씨를 상대로 김 여사에 대한 청탁이 교단 차원에서 이뤄진 것인지를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조만간 한 총재 등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2곡이 빌보드 싱글차트 ‘톱10’에 진입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한 단계 높은 2위를 차지했다.
5일 (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속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은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극 중 헌트릭스와 경쟁하는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전주보다 3계단 올라 9위를 기록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는 이번주 차트까지 4주 연속 8곡이 싱글차트에 진출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자보이즈의 ‘소다 팝’(Soda pop)은 전주보다 5계단 높은 16위, 헌트릭스의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은 전주와 같은 19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프리‘(Free)는 28위, ’왓 잇 사운즈라이크‘(What it sounds like)는 29위를 기록했다.‘테이크 다운’(Takedown)은 헌트릭스가 부른 버전이 33위, 그룹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부른 버전이 67위에 각각 위치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들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6월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1920년 3월 1일, 서울 배화학당 학생들이 3·1운동 1주기를 맞아 학교 뒷산과 교정에서 “조선 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들 중 가장 나이가 어렸던 이는 14살의 소은명. 그는 일제에 검거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말 목포 정명여학교 학생이던 박음전도 항일 시위에 참여했다가 구속됐다. 당시 그의 나이도 14살이었다.
그간 독립운동 역사는 나이 든 남성 위주로 서술됐다. 정부에서 서훈을 받은 독립운동가 1만8258명 중 여성은 664명으로 전체의 약 3.6%에 불과하다. 여성 독립운동가의 활동은 크게 주목받지 못하거나 제대로 기록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이 개최된다.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9월 7일까지 한 달간 이회영기념관에서 소은명, 박음전, 이은숙 등 여성 독립운동가 12인의 삶을 조명하는 체험형 전시 ‘목소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머니’, ‘아내’, ‘딸’이라는 이름 아래 독립운동의 조력자나 주변 인물로만 소개되어 온 여성을 역사의 주체로 재조명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특별전의 핵심은 ‘땅에서 돋은 귀’이다. 기념관 앞마당에 설치된 여덟 개의 귀 모양의 관 조형물에 귀를 대면 유관순, 강주룡, 김알렉산드라, 김향화, 남자현, 윤희순, 박음전, 소은명 등 여성 독립운동가 8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5명의 연극배우와 박음전의 모교인 목포정명여고와 소은명의 모교인 배화학당의 후신 배화여대 학생이 참여해 이들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한국인 최초 여성비행사 권기옥을 비롯해 이은숙, 조마리아, 이화림 등 4인의 목소리도 기념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서해성 이회영기념관 감독은 “우리나라 여성해방 운동의 뿌리는 사실 독립운동이다”면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단순 조력자 이상의 주체적이고 열정적인 존재로 새롭게 마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회영기념관은 목소리 특별전 외에도 올 하반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명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의 청년 시절 활동 터를 탐방했던 ‘이회영 노선 1’에 이어 ‘이회영 노선 2’를 새로 준비했다. 사직동 묵은집(이회영기념관)을 비롯해 서대문 일대의 중명전, 아라사(러시아)공관, 경교장, 딜쿠샤 등 근대 건축물을 탐방한다.
프로그램은 10월 첫째 주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이회영기념관 누리집에서 이달 23일부터 할 수 있다.
매월 네 번째 수요일 저녁에는 음악과 함께 독립운동 관련 책을 주제로 한 ‘벗집독서클럽’이 열린다. 김구의 ‘백범일지’(8월), 김소월의 ‘진달래꽃’(9월), 김유정의 ‘따라지’와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10월)을 함께 읽고 감상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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