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간

외국영화사이트 대구교통·대전도시공사 등 지방공기업 23곳 경영평가 ‘최상위’

외국영화사이트 대구교통공사, 대전도시공사, 부산관광공사 등 23개 지방공기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6일 행안부는 전날 개최한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정책위)에서 이런 내용의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2024년 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책위는 올해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0여개 세부 지표에 따라 평가해 5개 등급(가∼마)을 배분했다.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받은 대구교통공사는 이용혼잡시간, 교통약자 편의를 고려한 열차 운행과 복합체육시설 등 적극 개방으로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고강도 경영혁신과 재무관리로 1인당 영업수익과 영업수지비율 등 경영실적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도시철도 유형에서 최상위를 차지했다.
도시개발 유형에서 최상위를 받은 대전도시공사는 청년주택(662호)과 임대주택(151호) 확대 공급 등으로 서민 주거비 완화에 기여했다. 또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전년(59.14%) 대비 부채비율을 13.64%포인트 줄였다. 영업수지비율도 107.59%에서 113.42%로 5.83%포인트 높이는 등 경영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부산관광공사는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유치 실적이 최근 29건에서 62건으로 배 이상 늘어나며 지역의 MICE 산업 인지도와 인프라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광주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 문경시상수도 등 안전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거나 재무성과가 부진한 24개 기관이 하위권인 ‘라’ 이하 등급을 받았다.
정책위는 하위(라∼마) 등급 중 경영개선 시급성이 높은 7개 기관을 경영진단 대상으로 선정했다. 평가 등급에 따라 지방공기업들의 기관장은 연봉 월액의 최대 400%에서 익년도 연봉 10∼5% 삭감까지, 직원은 최대 200%에서 0%까지 경영평가 평가급이 차등 지급된다.
지난해 장기 기증자가 전년보다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기증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이식 대기자는 2년 연속 5만명을 넘어섰다.
5일 국립 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2024년도 장기 등 기증 및 이식 통계 연보’를 보면, 지난해 장기 등 인체조직을 기증한 사람은 3931명으로 전년 대비 11.3% 감소했다. ‘장기 등 인체조직’은 신장, 간장, 췌장, 심장, 폐, 췌도, 소장, 말초혈(조혈모세포 이식 목적), 골수, 안구, 손·팔, 발·다리 등을 의미한다.
조혈모세포 기증(전년 대비 1.7% 감소)을 제외하고 보면 기증자 감소는 더욱 두드러진다. 뇌사 기증은 483명에서 397명으로 17.8%, 사후 기증은 38명에서 10명으로 73.7% 축소됐다. 가족이나 친지간에 주로 이뤄지는 생존자 간 기증도 2339명에서 1980명으로 15.3% 줄었다.
기증자가 줄면서 이식 건수도 2023년 5946건에서 2024년 5054건으로 15.0% 감소했다. 특히 사후 기증 이식이 83건에서 24건으로 71.1%나 줄었다. 뇌사자 기증에 따른 이식(1506건)과 생존자 간 이식(1980건)도 각각 22.9%, 15.3% 감소했다. 이식 건수가 줄어든 데는 의·정 갈등에서 비롯된 의료 공백 장기화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식 대기자는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이식 대기자는 5만4789명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신장 이식 대기자가 3만5707명으로, 전체 대기자의 65.2%를 차지했다. 조혈모세포·안구 대기자를 제외하면 간장(6532명), 췌장(1615명), 심장(1210명), 폐(453명) 이식 대기자가 뒤를 이었다. 조혈모세포 등을 제외한 장기 이식 대기자의 평균 대기기간은 2193일(약 6년)에 달했다.
인구 100만명당 뇌사 기증자 수를 의미하는 뇌사 기증률은, 지난해 7.75명으로 1년 전보다 1.66명 감소했다.
한국의 뇌사 기증률은 미국(49.7명), 스페인(47.95명), 이탈리아(29.47명) 등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자신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역대 대통령 배우자 중 공개 소환 조사를 받는 건 김 여사가 처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10분쯤 특검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차량에서 내린 뒤 1층 건물 입구로 들어갔다. 이 모습은 방송 등으로 생중계됐다. 포토라인은 특검 측과 경호처 간 협의로 건물 1층이 아닌 2층에 설치됐다.
김 여사는 지난 5년여간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 있으면서 세 차례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서면조사 혹은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로 출장조사를 받았다. 결국 특검이 출범하고 나서야 김 여사는 공개 소환조사를 받게 됐다.
전·현직 대통령의 부인 중 수사기괸의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4번째다. 역대 대통령 부인 중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건 12·12 군사 반란의 우두머리(수괴)인 고 전두환씨의 부인 이순자씨가 처음이다. 이씨는 2004년 5월11일 전씨의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조사를 받았다. 다만 사전에 언론에 알리지 않고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 당시 이씨는 오후 3시부터 약 4시간30분 정도 조사를 받았다.
그다음으로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소환조사를 받았다. 대검 중수부는 2009년 4월11일 권 여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부산지검에 불러 비공개 조사했다. 고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통해 노 전 대통령에게 100만달러를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한 조사였다. 당시 권 여사의 조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40분까지 11시간10분 동안 진행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도 2012년11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과 관련한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다. 김 여사는 현직 대통령 부인으로는 처음 조사를 받았다. 특검에서 진행된 첫 대통령 배우자 조사이기도 했다. 당시 특검은 김 여사를 서면조사 또는 제3의 장소에서 대면조사하는 것을 두고 검토하다 서면조사를 선택했다.
전남도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의 원기 회복을 돕기 위해 대표 보양식 6가지를 추천했다. 갯장어요리, 흑염소요리, 민물매운탕, 해신탕, 회춘탕, 토종닭요리 등이다. 모두 제철을 맞은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해 남도의 식문화와 계절 풍미가 어우러진 여름 별미로 꼽힌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갯장어(하모)는 고흥, 여수, 완도 등지에서 자연산으로만 잡히며, 5월부터 9월까지가 제철이다. 살이 단단한 갯장어를 약재를 넣은 육수에 살짝 데쳐 샤부샤부로 즐기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흑염소요리는 최근 젊은 세대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흑염소가 ‘위장을 보하고 기를 북돋운다’고 기록돼 있다. 순천, 함평, 영암, 보성 등지에서 탕, 전골, 수육, 주물럭 등으로 조리된다.
민물매운탕은 장성, 곡성, 구례, 나주 등 강변 지역에서 즐겨 먹는 여름 보양식이다. 메기, 쏘가리 등 민물고기에 토란대, 미나리 등 채소를 넣고 고추장·된장 양념으로 얼큰하게 끓인다. 여름 냇가에서 고기를 잡아 끓여 먹던 ‘천렵’ 풍습과도 닿아 있다.
해신탕은 전복, 문어, 꽃게, 새우 등 해산물을 넣은 전남식 삼계탕이다.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해산물을 활용해 국물이 깊고 개운하다. 여수, 고흥, 완도, 신안 등 해안 지역에서 맛볼 수 있다.
회춘탕은 ‘먹으면 봄이 오듯 젊어진다’는 의미의 강진 지역 전통 보양식이다. 가시오갈피, 당귀, 헛개나무 등 12가지 약재와 해산물을 1시간 이상 달인 뒤 닭, 전복, 문어, 녹두 찰밥을 넣어 자작하게 끓인다.
토종닭요리는 광양, 담양, 해남, 영암, 무안 등지에서 키운 닭 한 마리를 통째로 넣어 삼계탕, 백숙, 불고기 등으로 즐긴다. 산야초와 약재를 넣고 푹 고아낸 육수 덕분에 깊은 풍미가 살아 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미식 여행지”라며 “무더운 여름, 남도의 보양식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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