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간
명대사 회자되는 드라마 대본집…“독서의 대상”이 되다
- 이길중
- 25-08-07
- 0 회
인기 드라마의 대본집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일이 최근 들어 잦아지고 있다. 최근엔 드라마 <미지의 서울> 대본집 세트가 출간과 동시에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다. 지난해엔 한 드라마의 대본집이 종합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드라마 대본집과 영화의 각본집 등이 독서의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교보문고에서 2020년 이후부터 올해까지 약 5년간 대본집과 각본집으로 등록된 책들 가운데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책들을 살펴봤다. 1위는 지난해 출간된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세트>였다. 지난해 7월 발매된 이 책은 당시 대본집 최초로 종합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기생충 각본집 & 스토리보드북 세트>, <그해 우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오펜하이머 각본집>, <멜로가 체질 대본집>, <시맨틱 에러>, <우리들의 블루스>, <옷소매 붉은 끝동>, <비밀의 숲> 순이었다. 10위권에 영화 각본은 <기생충>과 <오펜하이머> 두편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드라마였다.
기본적으로 인기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드라마의 경우 ‘명대사’가 회자된 작품, 영화는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는 작가주의 성향 감독들의 작품이 많이 판매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생충>과 <오펜하이머>는 각각 감독인 봉준호와 크리스토퍼 놀란이 직접 각본을 썼다.
<미지의 서울>은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른다”, “살자고 하는 짓은 다 용감한 거야” 등 청춘의 삶을 응원하는 대사들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 이름은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 등 캐릭터와 드라마의 성격을 한 눈에 보여주는 대사들도 드라마와 함께 오래도록 기억된다.
<미지의 서울 대본집 세트>를 구매했다는 한 30대 여성은 “대사가 워낙 좋았다. 책을 통해 등장인물의 상세한 설정을 찾아보거나 작가가 책에 뽑아준 비하인드를 읽는 재미가 있었다”며 “대본집이 드라마가 끝낸 아쉬움을 달랠 굿즈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최근 드라마 업계의 변화 등이 맞물리며 대본집 제작과 판매가 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 대중에게 팔린 드라마 대본집의 시초라 여겨지는 작품은 2004년 출간된 <대장금> 시나리오집이다. 당시 5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작품을 책으로 읽어보고 싶다는 시청자의 목소리가 커지자 한권의 책으로 나왔다. 54부작이었던 드라마를 한권의 책으로 엮다보니 1016쪽에 달하는 등 가독성이 좋다고 말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엔 드라마 회차가 짧게는 6부에서 길어야 16부작 정도로 줄어들면서 사진을 포함한 가독성 있는 편집을 하면서도 두세권 정도면 대본집을 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대본집이 한권으로 출간된 <시맨틱 에러>는 8부작, 두권으로 출간된 <미지의 서울>은 12부작이었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과거엔 김수현, 노희경 등 일부 작가를 중심으로 대본집 출판이 이뤄졌는데, 최근 몇 년 사이 대본집이 드라마의 아쉬움을 달래는 ‘굿즈’를 넘어서 독서의 대상으로 확장됐다는 느낌이 든다”며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방송 극본과 영화 시나리오가 희곡과 함께 수록된지 오래다. 젊은층에게는 대본이 독서의 대상으로 인식된지 오래된 것도 대본집이 대중과 친숙해진 이유”이라고 말했다.
대전은 성심당의 유명세로 ‘빵의 도시’가 됐지만, 성심당 외에도 외지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빵 맛집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대전시가 6일 지역에 숨겨진 빵집 정보와 시민들이 직접 구성한 ‘빵지순례’ 코스를 수록한 책자 ‘빵산책 in 대전’을 발간했다.
‘빵산책 in 대전’에는 시민들이 추천한 동네 빵집을 대상으로 전문가 조사를 거쳐 엄선한 빵집 105곳의 정보가 담겨 있다. 책자에 소개된 빵집은 시민들이 추천한 빵집 ‘베스트 5’와 지역에 숨겨진 빵집 100곳으로 구성돼 있다.
‘빵의 도시’로서 대전의 매력을 알린다는 취지로, 지역 빵집의 역사와 다양한 스토리를 담았다. 선정된 빵집마다 매장 특성과 운영시간, 대표 메뉴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책자는 5개 자치구별로 빵집 목차를 구성했고, 지도와 큐알(QR) 코드를 통해 위치 정보도 안내한다. 시민들이 구성한 ‘빵 산책 코스’가 함께 수록돼 현지 주민들이 추천하는 빵지순례 코스를 찾아보는 재미도 더했다.
책자는 9일부터 대전지역 관광안내소와 주요 호텔 등에서 무료 배포되며, ‘대전의 맛’ 홈페이지( 열람할 수 있다.
대전은 최근 여행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년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 디저트류 유명음식점 부문에서 전국 광역시 1위를 차지하며 빵의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해당 조사에서 성심당 본점이 위치한 대전 중구는 기초지자체 유명음식점 여행자원 추천율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대전은 성심당 본점이 있는 중구 외에도 서구 3위, 유성구 4위, 동구 7위 등 4개구가 전국 상위 5%에 이내에 들었다”며 “성심당이라는 유명 빵집과 이를 테마로 한 관광진흥 전략이 광역시 전체의 관광산업 만족도를 끌어올린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태준엽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대전에는 타 지역에서도 찾아올 만큼 맛있고 전통있는 빵집이 많다”며 “빵의 도시로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발간한 책자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관광 콘텐츠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파티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최소 6명이 다쳤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LA 경찰국은 이날 오전 1시쯤 LA 다운타운 웨어하우스 구역의 한 건물 안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29세 남성 1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52세 여성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 다친 6명 중 2명은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일부는 경상을 입어 스스로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사건 당시 해당 지역에선 여러 파티가 열리고 있었는데, 총격이 일어난 곳에선 테크노 음악 페스티벌 뒤풀이 파티가 열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페스티벌 장소는 총격이 일어난 곳과 약 14㎞ 떨어져 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총격이 발생하기 2시간 전쯤 순찰하다가 총기를 소지한 채 이번 사건이 발생한 건물로 들어가는 남성을 체포했고 파티 참석자 약 50명을 해산시켰다. 하지만 이후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한 번 더 현장에 출동했다.
한낮에 대전 도심에서 교제했던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뒤 음독을 시도한 20대 남성의 상태가 회복됨에 따라 경찰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5일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 주택가 골목에서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던 A씨는 다음날 오전 11시45분쯤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경찰에 붙잡혔으나, 검거 직전 음독을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당초 충북 진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A씨는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전날 대전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의료진으로부터 A씨의 퇴원과 통원치료가 가능하다는 소견을 전달받고, 사전에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인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실관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A씨는 경찰에 검거된 직후 “피해자가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정황도 확인했다. A씨는 범행 전 직접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구입했으며, 도주에 이용한 공유차량도 미리 빌려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또 연인 관계였던 A씨와 B씨가 이미 지난해 결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별 시점을 전후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두 사람 사이에는 몇 차례 다툼이 있었고, B씨가 A씨를 4차례 경찰에 신고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B씨는 경찰의 안전조치나 스마트워치 착용 권유를 거부하고, 지난달 A씨가 형사 입건된 당시에는 경찰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한편 B씨 유족은 이날 언론을 통해 두 사람이 결별한 직후인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해 11월 B씨가 가족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당시 메시지에는 “(A씨가) 이러다가 갑자기 찾아와 죽인다 할까봐 겁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7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무소속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 사건에 대해 “경찰 역량만으로 엄정한 수사가 어려운 권력형 비리 사건”이라며 “국민의힘은 이춘석 게이트에 대한 특검 수사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 비대위 회의에서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대표적인 국책 사업과 깊숙이 연관된 권력형 사건이다. 권력형 내부 정보를 악용한 국기문란 게이트, 일명 이춘석 게이트라 불러야 마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지만 과연 경찰 역량으로 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지, 꼬리자르기 수사에 그치지 않을지 국민적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 의원이 직접 챙긴 종목이 네이버와 LG CNS라는 점은 국민적 의구심을 한층 키우고 있다”며 “네이버와 LG CNS의 AI(인공지능) 국가대표 프로젝트 참가에 이 의원은 어떤 영향을 미쳤나. 내부 정보를 알고 주식을 사들인 사람이 과연 이 의원 한 사람뿐인가”라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새 정부 장관들을 배출한 특정 기업이 AI 국가대표 프로젝트에 포함되고 법사위원장은 그 기업 주식을 차명 거래하는 게 우연의 일치일까 국민들은 궁금해한다”며 “이 모든 진상이 낱낱이 밝혀지기를 국민들이 원하고 계시다”라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또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차명 재산 전수 조사를 요구한다”며 “필요하다면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 대한 조사도 아울러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은 당론으로 발의될 것”이라며 “특검법 발의를 위해 오늘 오후 긴급 의원총회가 소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날 민주당에서 제명된 데 이어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장에서 해촉됐다. 지난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에서 사임했다.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반성의 시작은 법사위원장직을 야당 몫으로 되돌려주는 것”이라며 “아울러 추미애 의원의 법사위원장 내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민주당에 요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속도를 내는 검찰·사법개혁 입법 추진과 관련해 “이미 제안한 바와 마찬가지로 국회에 사법개혁특위를 구성해 검찰개혁을 포함한 사법 시스템 개혁에 대해 심도 있는 여야 협의를 이어갈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은 우격다짐식 속도전으로 졸속적인 검찰개악을 추진하지 말고 법조계와 학계, 야당 의견도 두루 수렴해서 국민이 공감하는 수사기관 개혁안을 만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6일 교보문고에서 2020년 이후부터 올해까지 약 5년간 대본집과 각본집으로 등록된 책들 가운데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책들을 살펴봤다. 1위는 지난해 출간된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세트>였다. 지난해 7월 발매된 이 책은 당시 대본집 최초로 종합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기생충 각본집 & 스토리보드북 세트>, <그해 우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오펜하이머 각본집>, <멜로가 체질 대본집>, <시맨틱 에러>, <우리들의 블루스>, <옷소매 붉은 끝동>, <비밀의 숲> 순이었다. 10위권에 영화 각본은 <기생충>과 <오펜하이머> 두편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드라마였다.
기본적으로 인기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드라마의 경우 ‘명대사’가 회자된 작품, 영화는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는 작가주의 성향 감독들의 작품이 많이 판매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생충>과 <오펜하이머>는 각각 감독인 봉준호와 크리스토퍼 놀란이 직접 각본을 썼다.
<미지의 서울>은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른다”, “살자고 하는 짓은 다 용감한 거야” 등 청춘의 삶을 응원하는 대사들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 이름은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 등 캐릭터와 드라마의 성격을 한 눈에 보여주는 대사들도 드라마와 함께 오래도록 기억된다.
<미지의 서울 대본집 세트>를 구매했다는 한 30대 여성은 “대사가 워낙 좋았다. 책을 통해 등장인물의 상세한 설정을 찾아보거나 작가가 책에 뽑아준 비하인드를 읽는 재미가 있었다”며 “대본집이 드라마가 끝낸 아쉬움을 달랠 굿즈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최근 드라마 업계의 변화 등이 맞물리며 대본집 제작과 판매가 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 대중에게 팔린 드라마 대본집의 시초라 여겨지는 작품은 2004년 출간된 <대장금> 시나리오집이다. 당시 5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작품을 책으로 읽어보고 싶다는 시청자의 목소리가 커지자 한권의 책으로 나왔다. 54부작이었던 드라마를 한권의 책으로 엮다보니 1016쪽에 달하는 등 가독성이 좋다고 말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엔 드라마 회차가 짧게는 6부에서 길어야 16부작 정도로 줄어들면서 사진을 포함한 가독성 있는 편집을 하면서도 두세권 정도면 대본집을 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대본집이 한권으로 출간된 <시맨틱 에러>는 8부작, 두권으로 출간된 <미지의 서울>은 12부작이었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과거엔 김수현, 노희경 등 일부 작가를 중심으로 대본집 출판이 이뤄졌는데, 최근 몇 년 사이 대본집이 드라마의 아쉬움을 달래는 ‘굿즈’를 넘어서 독서의 대상으로 확장됐다는 느낌이 든다”며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방송 극본과 영화 시나리오가 희곡과 함께 수록된지 오래다. 젊은층에게는 대본이 독서의 대상으로 인식된지 오래된 것도 대본집이 대중과 친숙해진 이유”이라고 말했다.
대전은 성심당의 유명세로 ‘빵의 도시’가 됐지만, 성심당 외에도 외지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빵 맛집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대전시가 6일 지역에 숨겨진 빵집 정보와 시민들이 직접 구성한 ‘빵지순례’ 코스를 수록한 책자 ‘빵산책 in 대전’을 발간했다.
‘빵산책 in 대전’에는 시민들이 추천한 동네 빵집을 대상으로 전문가 조사를 거쳐 엄선한 빵집 105곳의 정보가 담겨 있다. 책자에 소개된 빵집은 시민들이 추천한 빵집 ‘베스트 5’와 지역에 숨겨진 빵집 100곳으로 구성돼 있다.
‘빵의 도시’로서 대전의 매력을 알린다는 취지로, 지역 빵집의 역사와 다양한 스토리를 담았다. 선정된 빵집마다 매장 특성과 운영시간, 대표 메뉴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책자는 5개 자치구별로 빵집 목차를 구성했고, 지도와 큐알(QR) 코드를 통해 위치 정보도 안내한다. 시민들이 구성한 ‘빵 산책 코스’가 함께 수록돼 현지 주민들이 추천하는 빵지순례 코스를 찾아보는 재미도 더했다.
책자는 9일부터 대전지역 관광안내소와 주요 호텔 등에서 무료 배포되며, ‘대전의 맛’ 홈페이지( 열람할 수 있다.
대전은 최근 여행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년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 디저트류 유명음식점 부문에서 전국 광역시 1위를 차지하며 빵의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해당 조사에서 성심당 본점이 위치한 대전 중구는 기초지자체 유명음식점 여행자원 추천율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대전은 성심당 본점이 있는 중구 외에도 서구 3위, 유성구 4위, 동구 7위 등 4개구가 전국 상위 5%에 이내에 들었다”며 “성심당이라는 유명 빵집과 이를 테마로 한 관광진흥 전략이 광역시 전체의 관광산업 만족도를 끌어올린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태준엽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대전에는 타 지역에서도 찾아올 만큼 맛있고 전통있는 빵집이 많다”며 “빵의 도시로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발간한 책자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관광 콘텐츠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파티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최소 6명이 다쳤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LA 경찰국은 이날 오전 1시쯤 LA 다운타운 웨어하우스 구역의 한 건물 안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29세 남성 1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52세 여성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 다친 6명 중 2명은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일부는 경상을 입어 스스로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사건 당시 해당 지역에선 여러 파티가 열리고 있었는데, 총격이 일어난 곳에선 테크노 음악 페스티벌 뒤풀이 파티가 열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페스티벌 장소는 총격이 일어난 곳과 약 14㎞ 떨어져 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총격이 발생하기 2시간 전쯤 순찰하다가 총기를 소지한 채 이번 사건이 발생한 건물로 들어가는 남성을 체포했고 파티 참석자 약 50명을 해산시켰다. 하지만 이후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한 번 더 현장에 출동했다.
한낮에 대전 도심에서 교제했던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뒤 음독을 시도한 20대 남성의 상태가 회복됨에 따라 경찰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5일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 주택가 골목에서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던 A씨는 다음날 오전 11시45분쯤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경찰에 붙잡혔으나, 검거 직전 음독을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당초 충북 진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A씨는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전날 대전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의료진으로부터 A씨의 퇴원과 통원치료가 가능하다는 소견을 전달받고, 사전에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인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실관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A씨는 경찰에 검거된 직후 “피해자가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정황도 확인했다. A씨는 범행 전 직접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구입했으며, 도주에 이용한 공유차량도 미리 빌려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또 연인 관계였던 A씨와 B씨가 이미 지난해 결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별 시점을 전후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두 사람 사이에는 몇 차례 다툼이 있었고, B씨가 A씨를 4차례 경찰에 신고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B씨는 경찰의 안전조치나 스마트워치 착용 권유를 거부하고, 지난달 A씨가 형사 입건된 당시에는 경찰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한편 B씨 유족은 이날 언론을 통해 두 사람이 결별한 직후인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해 11월 B씨가 가족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당시 메시지에는 “(A씨가) 이러다가 갑자기 찾아와 죽인다 할까봐 겁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7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무소속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 사건에 대해 “경찰 역량만으로 엄정한 수사가 어려운 권력형 비리 사건”이라며 “국민의힘은 이춘석 게이트에 대한 특검 수사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 비대위 회의에서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대표적인 국책 사업과 깊숙이 연관된 권력형 사건이다. 권력형 내부 정보를 악용한 국기문란 게이트, 일명 이춘석 게이트라 불러야 마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지만 과연 경찰 역량으로 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지, 꼬리자르기 수사에 그치지 않을지 국민적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 의원이 직접 챙긴 종목이 네이버와 LG CNS라는 점은 국민적 의구심을 한층 키우고 있다”며 “네이버와 LG CNS의 AI(인공지능) 국가대표 프로젝트 참가에 이 의원은 어떤 영향을 미쳤나. 내부 정보를 알고 주식을 사들인 사람이 과연 이 의원 한 사람뿐인가”라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새 정부 장관들을 배출한 특정 기업이 AI 국가대표 프로젝트에 포함되고 법사위원장은 그 기업 주식을 차명 거래하는 게 우연의 일치일까 국민들은 궁금해한다”며 “이 모든 진상이 낱낱이 밝혀지기를 국민들이 원하고 계시다”라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또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차명 재산 전수 조사를 요구한다”며 “필요하다면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 대한 조사도 아울러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은 당론으로 발의될 것”이라며 “특검법 발의를 위해 오늘 오후 긴급 의원총회가 소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날 민주당에서 제명된 데 이어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장에서 해촉됐다. 지난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에서 사임했다.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반성의 시작은 법사위원장직을 야당 몫으로 되돌려주는 것”이라며 “아울러 추미애 의원의 법사위원장 내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민주당에 요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속도를 내는 검찰·사법개혁 입법 추진과 관련해 “이미 제안한 바와 마찬가지로 국회에 사법개혁특위를 구성해 검찰개혁을 포함한 사법 시스템 개혁에 대해 심도 있는 여야 협의를 이어갈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은 우격다짐식 속도전으로 졸속적인 검찰개악을 추진하지 말고 법조계와 학계, 야당 의견도 두루 수렴해서 국민이 공감하는 수사기관 개혁안을 만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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