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간
폰테크 전북, 폭설·한파에 ‘꽁꽁’···도로 곳곳 통제
- 이길중
- 26-01-13
- 1 회
폰테크 전북 전역에 폭설과 한파, 강풍이 겹치면서 바닷길과 국립공원 탐방로가 전면 통제됐다.
11일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군산~개야도 등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조업 중이던 어선 3041척은 항구에 발이 묶였다.
육상 교통도 차질을 빚었다. 무주 덕지~삼거, 남원 정령치 등 도로 4곳 23.9km가 통제됐다. 도내 10개 공원 141개 탐방로도 안전을 위해 출입이 금지됐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도로 여건은 악화했다. 정읍·남원·고창·부안·순창·임실 등 6개 시·군에 발령됐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모두 해제됐다. 오전 8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무주 설천봉 22.4㎝, 순창 5.0㎝, 임실 3.4㎝, 장수 2.9㎝, 전주 1.7㎝로 집계됐다.
추위도 매서웠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11.0도, 진안 -10.7도, 순창 -7.8도, 완주 -7.3도, 익산 -7.2도, 군산 -5.9도, 전주 -5.8도 등을 기록했으며 도내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 악화로 인한 피해도 이어졌다. 부안 변산면 모항마을 92가구가 정전돼 4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다. 군산에서는 계량기 동파와 아파트 안전망 낙하 위험으로 교통이 통제됐다. 소방당국은 가로등과 수목 전도 등 41건의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전북도는 전날 오후 5시 35분 가동한 비상 1단계를 이날 오전 8시 해제했으나 제설 작업은 계속하고 있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한파 취약계층 5만4000여 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서해상 강풍과 풍랑이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연방 이민당국 요원의 총격으로 2명이 다쳤다. 전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30대 여성이 사망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총격 사건이 또 발생한 것이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오리건주 포틀랜드 경찰은 이날 “연방 요원이 연루된 총격 사건으로 2명이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미 연방수사국(FBI) 포틀랜드 사무소도 이날 오후 2시15분쯤 발생한 “요원이 연루된 총격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FBI는 “세관·국경순찰대 요원들이 연루된 사건으로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이들 2명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밥 데이 포틀랜드 경찰국장은 “미니애폴리스 총격 사건 이후 많은 이들이 느끼는 고조된 감정과 긴장을 이해한다”면서도 “더 자세한 사실을 파악할 때까지 지역사회가 침착함을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경순찰대 등 이민 당국을 지휘하는 국토안보부는 엑스에 올린 글에서 “국경순찰대 요원들이 포틀랜드에서 표적 차량 검문을 시행 중이었다”며 “해당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는 베네수엘라 불법 체류자로, 운전자는 잔혹한 베네수엘라 범죄조직 ‘트렌 데 아라과’ 구성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이어 “요원들이 차량 탑승자들에게 신분을 밝히자, 운전자가 요원들을 차로 치려 했다”며 “생명이 위협받는다고 판단한 한 요원이 방어 사격을 가했고, 운전자는 동승자를 태운 채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국토안보부는 이들의 구체적 신원이나 현재 상태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전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이민자 단속 작전 중 30대 백인 여성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불과 하루 만에 이민 당국에 연루된 총격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자 미 언론은 이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 당국자들은 미니애폴리스 총격 사건에 대해 “과격 폭도들의 이민단속 작전 방해·위협에 대응한 ICE 요원의 방어 사격”이라고 설명했지만, 이와 배치되는 현장 영상이 확산하면서 시민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오후 송파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한 원인을 날씨에 따른 기온 차, 노후화, 중차량의 잦은 이동에 따른 진동 등으로 잠정 파악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120-12번지 인근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서 송파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구경 2200㎜ 크기의 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도로결빙에 대비해 염화칼슘을 뿌리고, 누수 복구를 진행 중이나 애초 이날 오전 8시보다 늦은 오후 6시쯤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아리수본부 관계자는 “애초 예상한 누수 부위인 관 바깥의 밸브가 아니라 본관에서도 누수가 발생해 고쳐야 한다”면서 “추가로 복구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누수 부위를 보수한 후 도로포장까지 끝내는 시점은 오늘 오후 6시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5m 깊이로 땅을 파고 복구 중이나 추운 날씨로 땅이 많이 얼어서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누수복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수 없이 진행되고 있어 수돗물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누수의 영향으로 송파구 17개동 19만1000가구에 혼탁수가 발생할 수 있어 충분히 수돗물을 흘려보낸 후 사용해 달라고 시는 당부했다.
상수도관 누수에는 한파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리수본부 관계자는 “동파는 아니지만 기온 차로 인한 신축작용이 큰 영향을 줬다”면서 “관도 노후화돼 전체 21㎞인 해당 상수도관로를 차례대로 교체하는 중이고, 무거운 차량이 많이 다니고 있어 차량 진동에 의한 파손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11일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군산~개야도 등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조업 중이던 어선 3041척은 항구에 발이 묶였다.
육상 교통도 차질을 빚었다. 무주 덕지~삼거, 남원 정령치 등 도로 4곳 23.9km가 통제됐다. 도내 10개 공원 141개 탐방로도 안전을 위해 출입이 금지됐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도로 여건은 악화했다. 정읍·남원·고창·부안·순창·임실 등 6개 시·군에 발령됐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모두 해제됐다. 오전 8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무주 설천봉 22.4㎝, 순창 5.0㎝, 임실 3.4㎝, 장수 2.9㎝, 전주 1.7㎝로 집계됐다.
추위도 매서웠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11.0도, 진안 -10.7도, 순창 -7.8도, 완주 -7.3도, 익산 -7.2도, 군산 -5.9도, 전주 -5.8도 등을 기록했으며 도내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 악화로 인한 피해도 이어졌다. 부안 변산면 모항마을 92가구가 정전돼 4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다. 군산에서는 계량기 동파와 아파트 안전망 낙하 위험으로 교통이 통제됐다. 소방당국은 가로등과 수목 전도 등 41건의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전북도는 전날 오후 5시 35분 가동한 비상 1단계를 이날 오전 8시 해제했으나 제설 작업은 계속하고 있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한파 취약계층 5만4000여 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서해상 강풍과 풍랑이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연방 이민당국 요원의 총격으로 2명이 다쳤다. 전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30대 여성이 사망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총격 사건이 또 발생한 것이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오리건주 포틀랜드 경찰은 이날 “연방 요원이 연루된 총격 사건으로 2명이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미 연방수사국(FBI) 포틀랜드 사무소도 이날 오후 2시15분쯤 발생한 “요원이 연루된 총격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FBI는 “세관·국경순찰대 요원들이 연루된 사건으로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이들 2명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밥 데이 포틀랜드 경찰국장은 “미니애폴리스 총격 사건 이후 많은 이들이 느끼는 고조된 감정과 긴장을 이해한다”면서도 “더 자세한 사실을 파악할 때까지 지역사회가 침착함을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경순찰대 등 이민 당국을 지휘하는 국토안보부는 엑스에 올린 글에서 “국경순찰대 요원들이 포틀랜드에서 표적 차량 검문을 시행 중이었다”며 “해당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는 베네수엘라 불법 체류자로, 운전자는 잔혹한 베네수엘라 범죄조직 ‘트렌 데 아라과’ 구성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이어 “요원들이 차량 탑승자들에게 신분을 밝히자, 운전자가 요원들을 차로 치려 했다”며 “생명이 위협받는다고 판단한 한 요원이 방어 사격을 가했고, 운전자는 동승자를 태운 채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국토안보부는 이들의 구체적 신원이나 현재 상태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전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이민자 단속 작전 중 30대 백인 여성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불과 하루 만에 이민 당국에 연루된 총격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자 미 언론은 이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 당국자들은 미니애폴리스 총격 사건에 대해 “과격 폭도들의 이민단속 작전 방해·위협에 대응한 ICE 요원의 방어 사격”이라고 설명했지만, 이와 배치되는 현장 영상이 확산하면서 시민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오후 송파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한 원인을 날씨에 따른 기온 차, 노후화, 중차량의 잦은 이동에 따른 진동 등으로 잠정 파악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120-12번지 인근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서 송파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구경 2200㎜ 크기의 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도로결빙에 대비해 염화칼슘을 뿌리고, 누수 복구를 진행 중이나 애초 이날 오전 8시보다 늦은 오후 6시쯤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아리수본부 관계자는 “애초 예상한 누수 부위인 관 바깥의 밸브가 아니라 본관에서도 누수가 발생해 고쳐야 한다”면서 “추가로 복구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누수 부위를 보수한 후 도로포장까지 끝내는 시점은 오늘 오후 6시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5m 깊이로 땅을 파고 복구 중이나 추운 날씨로 땅이 많이 얼어서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누수복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수 없이 진행되고 있어 수돗물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누수의 영향으로 송파구 17개동 19만1000가구에 혼탁수가 발생할 수 있어 충분히 수돗물을 흘려보낸 후 사용해 달라고 시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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