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1년간 승용차 4150대가 배출할 양···충남, 온실가스 9547t 줄였다 > 자유게시판

소통공간

탐정사무소 1년간 승용차 4150대가 배출할 양···충남, 온실가스 9547t 줄였다

이길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351 회

탐정사무소 충남도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산 정책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9547t을 감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남도가 도를 비롯한 협약 기관 182곳(공공 36곳, 민간·단체 146곳) 중 조사에 응답한 150곳(공공 34, 민간·단체 116곳)에 대해 1회용품·다회용품 사용량 등을 분석한 결과 1회용품 사용량은 감소한 반면 다회용품 사용량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1회용품 사용량은 2023년 1772만8000개에서 지난해 1579만7000개로, 193만1000개(10.9%) 감소했다.
시군 77만1000개, 도 7000개, 산하기관 6000개 등 공공에서 78만4000개를 감축했고, 민간·단체에서는 대기업 119만2000개, 중소기업이 2000개를 줄였다. 하지만 시민단체에서의 사용량이 5만3000개에서 10만개로 늘면서 총 감축량은 114만7000개로 집계됐다.
다회용기 사용량은 2023년 412만3000개에서 지난해 903만8000개로, 491만5000개(119%) 증가하며 온실가스 감축량 증가를 견인했다.
공공분야 증가량은 252만1000개로, 도와 시군은 각각 전년 대비 4만1000개, 254만3000개 증가한 반면 산하기관은 78만개에서 71만5000개로 사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단체 증가량은 239만5000개로 대기업 237만8000개, 시민단체에서 1만7000개 늘었다.
이를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9547t으로, 1회용품 193만1000개 감축은 772t, 다회용기 903만8000개 사용은 8775t이다. 이는 승용차 4150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줄인 효과와 같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통한 기관·단체별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1회용품 저감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할 것”이라며 “인센티브제도 도입하고, 1회용품 저감에 따른 충남형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민간분야 1회용품 사용 근절 확산을 위해 도 시책으로 추진 중인 카페 등 휴게음식점 대상 ‘탄소제로 실천가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식품 접객업소 등 1회용품 사용실태 점검 및 교육·홍보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F1 쇼런이 다음달 12일 경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경기지역 유일의 레이스 서킷(자동차 경주장)인 용인 스피드웨이에 F1 쇼런 행사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F1은 세계자동차연맹에서 규정한 차체, 엔지니어, 타이어 등을 갖추고 경주하는 것이다. 올림픽과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 최대 스포츠쇼 중 하나다.
이번 행사는 F1 대회가 개최되지 않는 한국에서 F1 자동차의 주행을 직관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의 소속 드라이버인 발테리 보타스가 직접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밖에 F1체험존(레이싱 시뮬레이터, 레플리카 개러지 관람 등), 희귀차량전시(150여대), 하프타임쇼(K-POP), 서킷 체험 스피드 택시 등 이벤트들도 동시에 열린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3만 명이 경기도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기도는 모터스포츠 산업을 연계한 비즈니스 이벤트·컨벤션 등 마이스(MICE) 행사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행사 유치 협의를 진행해 8월 현장 답사 등 행정적인 내용을 지원해 국내 다른 유력한 장소들을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는 앞으로도 F1 쇼런과 같은 기술 융합형 스포츠 이벤트를 적극 유치해 도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용인시가 모터스포츠 산업을 접목한 글로벌 마이스(MICE) 관광·스포츠 문화 이벤트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군산에서 2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29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A씨(20대)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3시쯤 군산시 소룡동 한 거리에서 초등학생 B양(11)의 어깨를 만지며 “같이 놀자”고 말하는 등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이 강하게 거절하자 A씨는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B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를 특정했으며, 이후 소룡동 거주지에서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전과가 없고 현재 특별한 직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별생각 없이 그랬다. 범행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즉시 B양의 보호자에게 사실을 전달했으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아울러 B양이 해당 시간에 길거리에 홀로 있었던 경위와 가정환경 등도 함께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B양의 가정환경에는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는 미수에 그치더라도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경제적 목적이 확인될 경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