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형로펌 대구, ‘인플루엔자’ 사전예보 발령···고위험군 예방접종률 높이기 주력 > 자유게시판

소통공간

안양대형로펌 대구, ‘인플루엔자’ 사전예보 발령···고위험군 예방접종률 높이기 주력

이길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6
1 회

안양대형로펌 대구시는 겨울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사전예보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지난 10월17일 전국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후 의심 증세를 보이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43~46주) 평균 증가율은 73.2%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소아청소년기 대부분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높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개월가량 이른 시기에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11월 3주(46주)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의심 환자 수가 약 14배 높았다.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역시 10월 4주(43주)부터 입원 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했다.
대구시는 호흡기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해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주요 의료기관과 공조해 병상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보건소 및 관계기관과 연계해 사전 예방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호흡기감염병 대책반’을 가동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종합대책을 세운 상태다. 학교 내 의심 환자 관리를 강화하고, 학부모들에게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보육 및 어르신 시설에서는 집단발생 감시와 감염 관리를 강화하고, 보건소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접종 등 예방 접종률을 높이는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께서는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까지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전까지 전라도 등에는 눈이나 비가 흩날리겠다.
울릉도·독도에 5∼10㎝ 눈 또는 5∼10㎜ 비가 내리겠으며, 전북 서해안·동부, 광주·전남 서부에도 0.1㎝ 미만 눈 또는 0.1㎜ 미만 빗방울이 흩날리겠다.
전날부터 내린 눈과 비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5.7도, 인천 -4.5도, 수원 -6.0도, 춘천 -6.1도, 강릉 -1.8도, 청주 -4.5도, 대전 -4.5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제주 8.7도, 대구 -0.6도, 부산 2.3도, 울산 0.8도, 창원 2.0도 등이다.
낮 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3.5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