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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 사이트 지마켓, 알리바바 플랫폼 ‘라자다’로 동남아 진출···‘합작’ 시너지 본격화

이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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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1
255 회

폰테크 사이트 지마켓이 동남아시아 e커머스 ‘라자다(LAZADA)’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판로 확장에 나선다.
지마켓은 라자다와 제휴해 지마켓과 옥션 입점 판매자 60만명 상품을 국내 방식 그대로 현지 고객에게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5 대 5로 출자한 조인트벤처(JV) 출범 후 첫 번째 협업이다.
라자다는 알리바바 글로벌 관계사 중 하나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e커머스 플랫폼이다. 싱가포르는 물론 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필리핀 등 동남아 전역에서 약 1억60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지마켓은 이번 제휴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데 이어 향후 유럽·남아시아·남미·미국 등 알리바바가 진출해 있는 200여개 국가 및 지역 시장으로 판로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라자다 상품 연동 서비스는 쉽고 간편한 판매 편의성이 강점이라고 지마켓은 설명했다. 판매자는 지마켓 판매 관리사이트(ESM PLUS)에서 간단한 동의 절차를 거쳐 라자다에 상품을 연동할 수 있다. 상품 관리, 주문, 배송 등 판매에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은 국내 판매 방식과 같다. 국내 상품번호와 주문번호가 라자다에 연동되며 상품 상세 정보 역시 자동 번역 기능을 통해 현지 언어로 노출된다.
물류 서비스도 간소화했다. 판매자가 해외에서 주문받은 상품을 인천 소재 라자다 물류센터로 보내면 국제 배송과 고객 응대는 플랫폼인 지마켓과 라자다가 함께 담당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우수 판매자들이 해외시장을 배경으로 매출 증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지난 26일 임원 정기인사에서 지마켓 신임 대표로 라자다를 경영한 e커머스 전문가 제임스 장(한국명 장승환)을 선임했다.
KBS1 <우리말 겨루기>가 다문화 청소년 특집을 시작한다. 29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다문화 청소년들의 우리말 대결이 펼쳐진다.
29일 방송되는 1부에선 다문화 청소년 4명이 도전에 나선다. 한국 국적 어머니와 앙골라 국적 아버지를 둔 마주환은 한국 국적을 택한 뒤 군 복무도 마쳤다. <우리말 겨루기> 우승 경력이 있는 서경석이 ‘우리말 짝꿍’으로 함께한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를 둔 유민호는 어머니의 다정한 한국어 선생님이다. 배우 박재민이 유민호의 기세를 끌어올리는 든든한 짝꿍으로 출연한다. 필리핀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윤영미는 간호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다. 서동주 변호사가 그의 짝꿍으로 활약한다.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최유미는 예심 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실력자다. 대학생이지만 모델로도 활동했고 홈쇼핑 방송에 리포터로 출연하기도 했다. ‘우리말 짝꿍’으로 나선 강아랑 기상캐스터가 그에게 밝은 힘을 더해준다. 오후 7시40분 방송.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중단됐던 경찰 범칙금·과태료 납부 시스템이 정상화됐다.
경찰청은 29일 “전날 국가재정시스템(디브레인)이 복구되면서 범칙금, 과태료 납부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기간에 과태료 납부 기한이 지난 사람의 경우, 대상자를 확인해 납부 기한을 늘려줄 예정이다.
경찰청은 “화재로 인한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