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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년범죄변호사 인천공항, 지역사회공헌 성금 18억원 ‘쾌척’

이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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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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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년범죄변호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사회공헌 성금으로 18억원을 쾌척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진행되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사회공헌 성금 18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첫날 18억원이 기부됨에 따라 사랑의 온도탑은 16.6도 상승하게 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1억880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인천공항공사는 2016년 이후 매년 인천에 있는 단일 기관으로는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누적 성금은 220억원에 달한다.
인천공항공사가 기탁하는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돌봄 지원,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하여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기탁한 성금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이날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한 모금목표액은 108억 8000만원이다.
내년부터 모든 지하주차장에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소음이 큰 리튬전지 공장은 시각경보장치를 설치하고, 가스시설이 있는 공장은 가스누설경보기를 달아야 한다.
소방청은 소규모 지하주차장과 리튬전지공장 등 화재 취약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시설 설치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지하주차장의 경우 기존에는 바닥면적 200㎡ 이상에서만 스프링클러 설비 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면적과 무관하게 모든 지하주차장에 연결살수설비(스프링클러 등), 비상경보설비,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설치해야 한다. 소방청은 “화재 조기 감지, 초기 제압, 대피 유도가 가능한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기준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소음 작업 환경 속에 보호구를 착용해야 하는 리튬전지공장에서는 시각경보장치(점멸 신호) 설치가 의무화된다. 가스시설이 있는 공장은 가스누설경보기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해 폭발이나 연소 확대 위험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준을 보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와 6월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등을 계기로 대형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그간 소방시설 미설치 사각지대로 지적된 취약시설의 실효적인 안전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청은 아울러 도로터널의 경우 소방대원이 소방차의 물을 터널 내부로 보낼 수 있는 ‘연결 송수관 설비’ 설치 기준을 기존 터널 길이 1000ｍ 이상에서 500ｍ 이상으로 확대한다.
소방청 관계자는 “강화된 소방시설 기준이 지하주차장과 공장 등 국민 생활환경과 맞닿아 있는 취약시설의 안전성을 실질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화된 안전 기준은 당초 12월부터 시행·적용할 예정이었으나 현장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유예기간을 두고 3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