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 ‘자녀 2인 장비렌탈·조식 무료’ 휘닉스, 30주년 맞아 특별 시즌패스 판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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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 당일 ‘자녀 2인 장비렌탈·조식 무료’ 휘닉스, 30주년 맞아 특별 시즌패스 판매

이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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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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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 당일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오는 23일까지 25/26 시즌패스 1차 판매를 진행한다.
개장 3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올해 시즌패스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스키장 가운데 유일하게 만 19세 미만 자녀 두 명에게 시즌패스와 장비렌탈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시즌권만 내놓는 경쟁 리조트와 달리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린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더해 뷔페 이용 시 소인 무료, 블루캐니언 윈터스파 무료입장 혜택도 모든 권종에 공통 적용됐다.
시즌패스는 총 네 가지로 구성됐다. ‘베이직’은 대인 1인 시즌패스에 자녀 2인 무료 혜택이 붙는다. ‘패밀리’는 대인 2인 시즌패스와 자녀 2인 무료 혜택에 주중 숙박권 3매를 더했다. ‘컴포트 플러스’는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시즌패스 외에 아침 슬로프 우선입장, 곤돌라 퀵패스, 전용 주차공간, 시즌락카, 음료 이용권까지 제공한다.
최상위 상품인 ‘시그니처’는 블루동과 유스존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뉘며, 자녀 2인 무료 시즌패스와 장비렌탈, 조식 뷔페 이용권, 블루동 사우나, 스카이로얄 숙박권 5매 등으로 구성됐다.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량 매진된 ‘컴포트 플러스’와 ‘시그니처’ 두 상품은 취소분이 나오면, 오는 17일 한정 수량을 재판매할 계획이다.
결제 혜택도 마련됐다. 1차 판매 기간 네이버페이로 신한카드를 이용하면 N포인트 적립과 캐시백 이벤트가 동시에 적용돼 최대 28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휘닉스 관계자는 “30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시즌 내내 최상의 설질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패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판매된다.
강원 강릉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국·도비 보조사업인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국·도비 211억 원과 시비 173억 원 등 모두 384억 원을 들여 두산동과 노암동, 포남동 일원의 노후 상수도관 37.4㎞를 정비한다.
시는 유수율 85%를 목표로 30년 이상 노후화된 상수도관을 교체 및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누수로 인한 수자원 낭비를 줄여 극한 가뭄에 대비하고, 수질 안정성 강화와 장기적인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들이 가뭄으로 인한 불편함을 다시 겪지 않도록 다양한 가뭄 대응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시간제·격일제 제한급수의 한계선(10% 미만)에 근접한 11.5%까지 내려갔던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최근 내린 단비로 급반등하기 시작해 2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66%(평년 73.7%)를 기록 중이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지역 전체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주요 상수원이다.
올해 추석 연휴 중 3000만명이 넘는 국민이 대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귀성은 최대 8시간1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 귀경은 최대 9시간5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를 보면 이번 대책 기간 중 지난해 추석보다 8.2% 많은 총 321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추석 당일인 다음달 6일에는 가장 많은 933만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긴 연휴로 이동 인원이 분산되며 일평균 이동 인원은 지난해보다 2% 감소한 775만명일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다음달 5일과 추석 당일인 6일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다다음날인 8일 오후가 가장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40.9%는 고향 방문 대신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여행이 89.5%, 해외 여행이 10.5%다.
귀성객 등이 주로 이용하는 고속도로의 일평균 통행량은 긴 연휴로 이용객이 분산돼 지난해보다 2.4% 감소한 542만대로 예상된다. 다만 통행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당일은 귀성·귀경객 등이 집중되면서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667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의 경우 귀성은 다음달 5일 ‘서울→부산’ 기준 8시간10분, 귀경은 6일 ‘부산→서울’ 기준 9시간50분으로 예상됐다. 귀성 방향은 지난해보다 소요 시간이 5분 늘지만 귀경 방향은 긴 귀경 기간으로 40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번 연휴 특별교통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217개에서 284개로 확대한 혼잡도로 관리구간 총 2186㎞를 차량 우회 안내 등을 통해 집중 관리한다. 일반국도 13개 구간(90㎞)을 신규 개통하고, 경부선 양재∼신탄진 구간의 버스전용차로를 평시 대비 4시간 연장 운영한다.
추석 전후 나흘간(10월 4~7일)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졸음쉼터와 휴게소를 추가 운영한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철도 등의 운행횟수와 좌석을 평시 대비 각각 15.2%(3만6687회), 11.9%(208만4000석) 늘리기로 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승용차를 운전해 이동하는 경우에는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이동 중에도 도로 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안전 정보를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