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변호사 이 대통령 “부산 ‘제2 수도’ 영광 되찾아야···균형발전에 최선” 전국체전 기념사 > 자유게시판

소통공간

의정부변호사 이 대통령 “부산 ‘제2 수도’ 영광 되찾아야···균형발전에 최선” 전국체전 기념사

이길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22
13 회

의정부변호사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균형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해양 수도 부산에서 전국체전 막이 올랐다”며 “서로 존중하고 연대하는 스포츠의 참된 가치를 떨치며 감동의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량을 마음껏 쏟아낼 선수들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한계를 넘어 인내와 열정의 구슬땀을 흘린 여러분 모두가 이미 챔피언이고 승자”라고 했다.
해외 18개국에서 대회 참석을 위해 입국한 재외한인단체 선수들에게도 “여러분의 참여가 국민 모두에 깊은 자긍심으로 남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개최지인 부산에 대해선 “이번 대회를 계기 삼아 ‘글로벌 허브 도시’인 부산이 세계적인 스포츠·문화 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제2의 수도인 부산이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박형준 시장과 부산 시민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온 나라가 균형 잡힌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PK(부산·경남) 지역을 찾은 것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이 있었던 지난달 30일 이후 17일 만이다.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한 이 대통령은 경기장에 선수단 및 심판단이 입장할 때마다 박수를 보내거나 손을 흔들며 응원을 보냈다. 전국체전은 1920년부터 이어진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 체육대회다.
국내 대표 보안 기업인 SK쉴더스가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사고를 냈지만, 해커 경고를 받고도 일주일이나 침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쉴더스는 지난 18일 KISA에 사이버 침해 사고를 신고했다.
그러나 실제 사고가 일어난 것은 지난 10일로, SK쉴더스는 이날과 13일 총 두 차례에 걸쳐 해커 조직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해커 조직이 회원가입 서비스 해킹 관련 메일을 보냈지만 SK쉴더스는 자체 점검 결과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고 오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 유출 사실을 알아차린 것은 사건 발생 일주일 뒤인 17일이다. SK쉴더스는 이날 오전 11시쯤 다크웹에 자사 관련 정보가 업로드된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해킹 침해 사실을 인지, 다음날 KISA에 침해 신고를 했다.
해커 조직은 SK쉴더스가 해커를 유인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설치한 가상 환경(허니팟)을 통해 직원의 개인 e메일에 접근, 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허니팟이란 공격자를 유인해 그들의 행위를 분석하거나 방어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치한 함정을 말한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정보 규모는 24GB(기가바이트)로, 보안 관련 업체에 대한 기술적 보안 사항 등 업무와 관련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SK쉴더스는 보안 서비스 업계 1위 업체로 SK텔레콤,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 금융기관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 의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을 조속히 꾸려 피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