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간
카마그라구입 국힘 김민수 “국민 못 지키는 10원짜리 국가, 싸구려 대통령”
- 이길중
- 25-10-19
- 4 회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과 민주당은 중국 무비자 입국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국제 범죄조직에 저당 잡힌 대한민국의 목숨값은 얼마인가. 그 목숨값이 대한민국의 값어치다. 싸구려 10원짜리 국가가 국가인가. 국민 목숨을 지키지 못하는 싸구려 대통령이 대통령인가”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중국인 무비자 입국과 캄보디아 납치에 문제 제기한 저 김민수의 의견이 민주당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다”며 “마약, 보이스피싱, 살인, 국제범죄조직이 대한민국으로 입국해서는 결코 안 될 것. 대한민국이 범죄도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부분의 국제 마피아들은 중국인 출신”이라며 무비자 입국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제가 캄보디아 범죄에 대해 선전포고 수준의 강력한 조치를 주장하자 수많은 언론이 극단 정치인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선전포고에 준하는 강력 조치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결론이 16일 대법원에서 뒤집히면서 지주사 SK(주)의 주가가 폭락세를 보였다.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예상하고 전날 상승 폭이 모두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주가는 전장보다 1만3000원(5.62%) 폭락한 21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장 대비 1.51% 상승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였던 SK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중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 결과가 전해지자 급락세를 보이면서 장중 7.78%까지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전날 상고심을 앞두고 4.28% 급등 마감했던 SK주가는 그대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날 대법원 1부는 두 사람의 이혼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어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1조3808억17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단을 깨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시장에선 최 회장이 1조3808억원이라는 거액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최 회장이 지분 17.9%를 보유한 SK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이 경우 SK그룹에 대한 최 회장의 지배력이 낮아지는 만큼 경영권 분쟁이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지분 매각 시 지배력 방어에 불리한 만큼 그룹 계열사를 통해 배당을 늘리는 방식으로 지주사 주가를 띠울 것이란 관측도 주가를 밀어 올린 요인 중 하나였다. 이 경우 주가가 올라 지분 매각을 적게 하면서도 같은 현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해 전날 SK주가가 급등했지만, 파기환송으로 기대가 무너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기환송으로 소송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SK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선 파기환송 시 SK의 소송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SK가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충북 제천시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천형 민생회복지원금인 ‘경제활력지원금’을 지급한다.
제천시는 다음 달 3일부터 ‘경제활력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일 제35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경제활력지원금 관련 예산 270억 5210만 원이 포함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돼 지원금 지급을 확정했다.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대상은 지난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관내에 체류지를 둔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고려인 동포 등 약 12만9000여 명이다.
지원 금액은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1만 1000여 명에게는 1인당 30만 원을, 그 외 일반 시민 11만 8000여 명에는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한다. 재원은 전액 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충당한다.
지원금은 농협 선불카드 형태로 1인당 1개씩 제공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28일이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가능하다. 시민 혼잡을 줄이고 신속한 지급을 위해 온라인 신청은 운영하지 않는다. 세대주가 방문 시 동일 주소에 거주하는 세대원의 지원금을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선불카드는 2026년 2월 28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돼 환불되지 않는다. 사용처는 제천시 관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되며,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 및 사행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제천시는 이번 경제활력지원금이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지역 지자체에서 자체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음성군과 증평군에 이어 제천시가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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