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간
쌍둥이침대(신생아침대 졸업 후) 럭스나인+연희데코/레이디코쿤+엘라비아s4
- Karen
- 25-09-12
- 1 회
DDP 럭스비아 뮤지엄 ;전시 기간 : 2023. 9. 5 ~ 12. 31참여 작가 : 카스텐 니콜라이 Carsten Nicolai, 카오 유시(제임스) Cao Yuxi (James),피필로티 리스트 Pipilotti Rist, 퓨즈* fuse*, 박제성 Je Baak, 아드리앙 엠 앤드 클레어 비 Adrien M &Claire B, 줄리안넉스 Julianknxx, 막심 제스트코프 Maxim Zhestkov, 마시멜로 레이저 피스트 Marshmallow Laser Feast,드리프트 DRIFT, 크리스타 킴 Krista Kim, 유니버설 에브리씽 Universal Everything관람료 : 일반 성인 20,000원 청년 15,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5,000원영국 런던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대규모 미디어 전시 럭스: 현대미술의 새로운 물결(LUX: New Wave of Contemporary Art)에 이어서 두 번째 전시인 ;가 자하 하디드 디자인의 건축물로 유명한 현대 문화 복합예술공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는 럭스(LUX) 전시의 두 번째 해외 순회 전시로 동시대 현대 미술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작가 카스텐 니콜라이(Carsten Nicolai), 피필로티 리스트(Pipilotti Rist), 드리프트(DRIFT) 등 12팀의 아티스트 그룹이 참가하여 대규모 시청각 설치 작품 16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21년 개최된 런던 전시의 주요 작가 5인과 함께 새롭게 초청한 아티스트 7팀의 작품을 소개한다.전시의 부제인 '시적 해상도(Poetic Resolution)'는 보이지 않는 빛과 소리와 같은 비물질적 요소를 해상도와 주파수로 수치화하여 한 편의 시와 같은 시청각 매체, 즉 예술로의 표현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기술 기반 현대 미술의 현주소를 총체적으로 제시하며 지난 30년간 미디어를 현대미술의 중요한 재료로서 실험하여 예술 창작의 지평을 넓힌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미술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기존의 전통적인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디엄으로 실험하는 예술적 창작 활동을 통해 개인적, 공동체적 경험을 선사하며 내면을 성찰하고 사색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 내면의 고요함을 찾고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본 전시에서 '명상적인 풍경(Meditative Landscapes)'은 작품을 바라보며 속도를 늦추고 고요하고 사색적인 환경에서 스스로 몰입하여 성찰할 기회를 주고자 한다. 작가들은 세심하게 짜인 자연의 평온한 순간들을 포착하여 작품에 담고, 분주한 세상 속 고요한 오아시스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각각의 작품은 관람객이 잠시 그 안에서 멈추고, 숨을 쉬고, 사색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숭고함의 개념은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해 왔다. '새로운 숭고함(New Sublime)'이란 인간의 창의력과 영감의 원천인 자연의 경이로움을 탐구하는 것을 말한다. 본 전시는 지각의 한계를 넘어서 일상적인 것들 속 특별함을 찾아내는 인식의 경계를 넓히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작품을 통해 우주 안에 인간으로서 우리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일상에서 혼히 발견할 수 있는 것에서 신성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자 한다. 이때, '새로운 숭고함'은 자연의 광대함과 친밀함 속에서 새로운 경외심과 자연 앞에 한없이 무력한 인간의 겸손한 감정을 럭스비아 자연스레 불러일으키는 개념을 의미한다.'기술적 미니멀리즘(Technical Minimalism)'은 단순함과 간결함 속 발견되는 우아하고 섬세함을 의미한다. 작가들은 단순함의 미학을 정교하게 미니멀한 형태와 숙련된 기술로써 심오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간결한 것이 더 아름답다(Less can be more)"라는 말과 같이 복잡한 개념을 단순한 시각적 형태로대변한다. 섬세한 구성과 정제된 예술적 실천으로 작가는 기본에 충실한 예술 작품의 자태와 작품의 의미, 그리고 그 해석을 조화롭게 탐색하도록 관람객을 유도한다.끊임없는 주변의 잔재하는 소음과 혼란함 속에서 '안식처(Sanctuary)'라는 개념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전시 공간 내의 안식처와 같은 공간은 일상의 스트레스로부터 위로, 보호, 그리고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들로 작용한다. 이러한 공간은 물리적인 공간일 수도 있지만 우리의 마음과 정신 속에도 내재할 수 있다. 본 전시는 전시장 내 몰입형 공간들을 통해 관람객이 고요한 환경 속 자기 성찰, 내적 치유, 그리고 새로운 자아로 거듭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 마음에 내적 세계를 기르는 중요성을 상기시키고자 한다.본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위에 언급한 개념의 본질을 포착하여, 그 안에서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는 단순히 빛의 극적인 자연적 요소로서의 여정뿐만 아니라 우리의 깊은 감정과 본질적인 내면 성찰, 개인적이고 공동체적인 경험, 그리고 우리의 지각과 인식을 형성하는 빛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시적인 은유를 담고자 했다. 기존의 전통적인 전시의 형태에서 벗어나, 럭스(LUX)는 매우 개인적이고, 감성적이고, 철학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존재론적 문제를 담고 새로운 의미와 평온함을 찾아가는 데 의의를 둔다.전시장 맵카스텐 니콜라이, 유니컬러, 2014,Real-time projection, large-scale screen, mirror walls, bench with loudspeakersDimension variable카스텐 니콜라이는 베를린에 기반을 둔 독일의 예술가이자 음악가이다. 빛과 소리, 공간을 탐구하며 참신한 예술 작품으로 세계적인 활약을 보이는 작가는 과학적 참조 체계에 영감을 받아 소리와 빛의 주파수와 같은 과학적 현상을 눈과 귀 모두가 인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간의 감각적 인식의 분리를 극복하고자 한다. 그리드, 코드, 에러, 무작위 구조 등 수학적 패턴뿐 아니라 자기 조직화 현상 또한 탐구한다. 다음 동영상subjec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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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돌리거나 터치로 움직여 보세요2014, Real-time projection, large-scale screen, mirror walls, bench with loudspeakers, Dimension variable유니컬러 작품은 24개의 모듈을 작동하여 특수한 색상 지각을 탐구한다.예컨대 빠른 속도의 시퀀스로 움직이는 RGB 색상 필터를 인식하는 모듈은 그 처리 과정을 점차 빠르게 시각화한다. 이는 관람객의 눈에 회색 화면으로 비치는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킨다.유니컬러는 전작 유니디스플레이와 유사하게 각 모들을 연속적 배열 내에서 하나씩 처리하여 개별모듈에 대한 개요를 제시한다.카오 유시(제임스), AI 산수화, 2022, Ping Feng Screen Edition8-sides folded LED Wall Screens, 8K Film 8:1 Ratio, Dimension variable, 8:58 minutes2022년 럭스비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시각 효과 디렉터를 담당한 카오 유시(제임스)는 상하이와 선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이자 개발자이며, 자신을 사회적 실용주의의 압박 아래에서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려 노력하는 이상주의자로 정의한다. 작가는 중국 중앙미술대학과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 컴퓨터예술학부를 졸업했다.카오 유시는 인터넷상에서 발견되는 동양 수묵화 이미지로부터 수만 개의 픽셀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기술(AI)을 활용하여 풍경화의 시각적 요소를 나타내는 역동적인 입자를 생성한다. 입자들은 흐르고 충돌하며 스크린에서 펄쳐지는 끊임없는 변화와 공간의 깊이감에 대한 잔상을 포착한다. 다음 동영상subjec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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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돌리거나 터치로 움직여 보세요2022, Ping Feng Screen Edition, 8-sides folded LED Wall Screens, 8K Film 8:1 Ratio, Dimension variable, 8:58 minutes물감 입자들의 흐름은 무한한 진화의 장관을 이루며, 성장에 동반되는 우아함, 존중, 그리고 관용에 대한 이상을 전달한다. 이는 동시대적인 개념과 전통의 결합을 상징하며,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것을 개인화할 수 있는 역량을 지녔음을 의미한다.피필로티 리스트, 겨울 풍경, 2021Video lnstallation, projection onto winter landscape, oil painting by Paul Weimann (1867 - 1945)60 x 82 x 2.5 cmLoop 10:03 minutes, silent피필로티 리스트는 공간적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로, 스위스 출신으로 1980년대 중반부터 국제 예술제의 중심인물로 활동해왔다. 대형 비디오 설치와 디지털 조작을 통해서, 작가는 1996년 작 '내 바다를 홀짝이다(Sip My Ocean)' 또는 2014년 작 '걱정은 사라진다(Worry Will Vanish)'와 같이 느리게 어루만지는 듯 쏟아지는 선명한 색조로 생명을 그려낸 물입형 설치 작품을 제작했다.피필로티 리스트의 '겨울 풍경 (Winter Landscape)'는 제54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회화 위에 작품을 영사하는 최신 연작 중 하나다. 비디오 아트와 유화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이 연작은, 붓과 유화 물감 대신 비디오 아트의 빛으로 캔버스에 색을 입혀 과거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재해석한다. 작가의 정교한 픽셀 맵핑은 회화의 다양한 층위에 비디오 이미지를 정밀하게 적용할 수 있게 한다. 다음 동영상subjec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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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돌리거나 터치로 움직여 보세요2021, Video lnstallation, projection onto winter landscape, oil painting by Paul Weimann (1867 - 1945), 60 x 82 x 2.5(d) cm, Loop 10:03 minutes, silent유화 표면 위에 재생되는 다양한 비디오 작품을 통해, 작가는 회화를 어루만지는 유기적인 매체로서의 비디오를 강조하고, 회화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원터 랜드 스케이프에서 작가는 폴 바이만의 작품을 재해석한다. 이 작품은 매혹적인 비디오 설치 작품의 완벽한 예시로서, 작가를 비디오 아트의 개척자이자 국제 미술제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퓨즈*, 인공 식물학, 2020 - ongoingEleven-channel audiovisual installationDimension variable, 15:00 minutes퓨즈*는 2007년 루카 카멜리니와 마티아 카레티의 기획을 바탕으로 설립된 학제적 예술 스튜디오다. 퓨즈*는 럭스비아 인간, 사회, 그리고 자연 현상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기술의 표현적 가능성을 탐구한다. 설립 초기부터 멀티미디어 설치 작품 및 행위예술 제작을 주요 목표로 삼고 빛, 공간, 음향 및 움직임 간의 새로운 연결을 추구하며 다양한 분야 간의 경계를 탐구하고자 하는 연구를 지속해 왔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인 '인공 식물학'은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식물 세밀화의 잠재적인 표현력을 탐구한다. 자연의 창조성은 식물로 나타난다. 암술, 꽃, 줄기의 색과 형태는 식물 자체의 성장 과정에 깃든 정보의 흐름을 나타내며, 지속적인 변화와 흐름의 결정화 사이 긴장의 순간을 포착한다. 인공 식물학은 이렇듯 하나의 형태에서 그다음 형태로 변이하는 짧은 순간에 함축된 내재적 아름다움을 다룬다. 이로써 끊임없는 변화 안에서 뉴럴 네트워크의 다차원적 공간으로 우리를 안내한다.다음 동영상subjec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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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돌리거나 터치로 움직여 보세요2020 - ongoing, Eleven-channel audiovisual installation, Dimension variable, 15:00 minutes박제성, 기억색 (30803202), 2023, 3840 x 1080, stereo sound, Dimension variable, 10:45 minutes선불교를 중심으로 한 동양 철학과 현대 과학의 개념들을 바탕으로 감각과 인식의 사이 공간에 대한 연구와 인간의 주체성을 주제로 미디어, 설치,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작업을 진행하는 아티스트로 최근 기술이 주도하는 미래에 대한 질문들을 A.l., VR, AR, Robot, 뇌파 인식 등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풀어내고 있다. 다음 동영상subjec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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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돌리거나 터치로 움직여 보세요2023, 3840 x 1080, stereo sound, Dimension variable, 10:45 minutes기억색이란 과거의 기억이 색깔의 체험에 영향을 주는 현상으로 예를 들어 회색 종이를 바나나 모양으로 오려 놓고 어두운 상황에서 보면 노란색으로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작가는 인공지능이 활용하는 데이터의 시간성에 주목하여 내가 경험하지 않은 혹은 나와 극히 일부밖에 경험을 공유하지 않은 공동의 기억에 가지게 되는 향수와 같은 영향력에 주목한다.아드리앙 엠 앤드 클레어 비, 코어, 2020360˚ video and music installation, computers, video-projectors, sound difusion401 x 1200 Pixels, 2.83:1, 60fpsDimension variable, 5:00 minutes아드리앙 엠 앤드 클레어 비는 무대 행위예술 및 설치에 이르기까지 유기체적인 디지털 예술 작품을 제작한다. 공동 디렉터인 클레어 바다인과 아드리앙 몽도는 신체에 대한 시각적 강조 및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통해 인간 경험을 기술적 화두의 중심에 위치시키는 접근 방식을 택한다. 다음 동영상subjec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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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돌리거나 터치로 움직여 보세요2020, 360˚ video and music installation, computers, video-projectors, sound difusion, 401 x 1200 Pixels, 2.83:1, 60fps, Dimension variable, 5:00 minutes'코어'는 2020년 파리의 게테 리릭 문화 센터에서 열린 페어 코프스 전시의 일부로, 올리비에 멜라노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명상적 작품이다. 럭스비아 비물질적인 빛과 소리의 공감각적인 발레는 빈 공간에 실체를 부여한다.줄리안 넉스, 블랙 코퍼리얼(브리드), 2021, 4K Film -16:9Dimension variable, 5:00 minutes줄리안 넉스는 학제적 작업을 통해 자신의 시적 작품을 행위예술, 영상, 음악과 결합한다. 그의 작품은 우리 삶의 바탕이 되는 구조적 뼈대를 탐구하면서도 형언할 수 없는 인간 경험의 본질을 표현하고자 한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살아있는 아카이브' 또는 '아래로부터의 역사'라고 칭하면서, 서부 아프리카의 구전 전통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지역적, 세계적 관점을 구축하는지를 재구성한다. 작가는 정체성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항하는 작품을 통해 이를 실천한다. 또한 선형적인 서구 중심적 역사와 정치 사회적 서사를 해체하며 경계 공간에 존재한다는 감각을 받아들이려 시도한다. 런던의 럭스(LUX) 전시에 처음 선보인 180 Studios의 커미션 작품 블랙 코퍼리얼(브리드)' 는 물질성과 흑인 정신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탐구한다. 작가는 우리의 호흡 능력을 단순히 공기를 머금는 페의 기능이 아니라 대기 오염, 스트레스, 불안, 사회적 편견 등 모든 것에 끊임없이 영향을 받는 행위로써 탐구하며, 우리가 개인과 또는 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방식을 반영하는 개념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작품의 영상은 합창단의 반복적인 후렴 '호흡(breathe)'에 집중하여, 호흡의 순환적 본질과 그 과정을 통한 안식 및 현현의 잠재력을 탐구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호흡이라는 단순한 동작을 명상 및 해방의 행위로 재고하도록 한다.막심 제스트코프, 창조의 구름 / 차원적 꿈 풍경, 20224470 x 2160 px, digital video, Loop, 3:21 minutes막심 제스트코프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뉴미디어 예술가다. 그는 건축, 조각, 모션 그래픽, 색상, 사운드에 관한 자신의 연구를 통합하여 디지털과 물리학의 교차점을 미적 가능성과 '피지털'적 현실의 심리학적 함의를 상상하기 위한 비평적 지점으로서 부각하고자 한다.보더(경계선)'는 디지털 조각과 현실의 통합을 탐구하는 막심 제스트코프의 첫 프로젝트다.미니멀리즘적인 상자 안에서, 디지털 조각들은 사람의 지각을 통해 인식되고, 본질적으로 그에 따른제약을 받게 된다. 이렇듯 제한된 환경 안에서 디지털 오브제들은 적응하고 순응하며, 우리의 인식적 이해와 공명하고 그간 우리가 현실이라 알고 있었던 것의 경계에 도전한다. 보더에서 디지털 세계의 오브제들은 우리 인식의 한계에 맞춰진다. 그러나 동시에 해당 오브제들과 우리들 간의 차이점이 부각되며, 오브제들은 벗어날 수 없는 스크린의 막을 통해서만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을 뿐이다.그러나, 디지털과 유기체는 구분되는 존재처럼 보임에도 불구하고 진화의 역사를 통해 서로 얽혀든다. 이렇듯 혼재된 세계는 우리의 생물학적 유산의 근원으로부터 발휘된 독창성과 상상력의 정점이다.마시멜로 레이저 피스트, 발견되지 않은 숲의 성역, 2021-20221 channel video installation with 8.1 channel audioDimension variable, 4:00 minutes마시멜로 레이저 피스트는 과학, 예술, 기술의 교차점에서 인간의 지각과 경험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는 실험적인 예술 집단이다. 설치 작품부터 키네틱 조각, 영상, 라이브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창의적 지식체계를 럭스비아 활용해 일상적 경험을 넘어선 감각적 지각의 세계로 사람들을 안내한다.'생츄어리 오브 디 언씬 포레스트(발견되지 않은 숲의 성역)' 는 콜롤비아 아마존 우림 속 거대한 양목면 나무의 존재(4˚02'06.8 "S 70˚04'44.1"W)를 알게 되었을 때 느낀 경외의 순간을 자아내는 대규모 비디오 설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인류세(anthropocene)의 새로운 생태에 대한 급진적 사고를 촉구한다. '생츄어리 오브 디 언씬 포레스트' 는 인간을 넘어선 그 이상의 세계에 소속감을 품고자 노력한다. 다음 동영상subjec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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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돌리거나 터치로 움직여 보세요2021-20221, channel video installation with 8.1 channel audio, Dimension variable, 4:00 minutes우리는 나무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어떻게 보면 나무는 우리 폐의 확장이라 할 수 있다. 나무가 내쉬는 산소는 다시 나무처럼 생긴 우리의 폐로 흘러 들어온다. 이는 심장의 중심부에서 바깥쪽으로, 프랙탈 형태의 나뭇가지를 닮은 동맥을 통해 우리 몸 전체 세포에 전달된다. 이러한 열린 방법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수행하는 역할을 말없이 깊이 이해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안식처가 되어 더 방대한 자연의 체계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성찰하고 사유하기 위한 장소가 된다.드리프트, 메도우, 2017,Alu minum stainless steel, printed fabric, LED' s, robotics, 7.7 x 7,7 x 3.8m 네덜란드 미술가 로네케 호르데인과 랄프 나우타는 2007년 스튜디오 드리프트를 설립했다.드리프트는 지구 환경의 기저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우리가 지구와 관계 맺는 방식을 재정립하고자, 기술을 이용해 자연 현상과 그 숨겨진 특성을 드러낸다. 깊이와 단순성을 모두 지닌 드리프트의 작품은 인공물과 자연 구조 사이의 평행선을 해체적, 상호적, 혁신적 방법으로 조명한다. 이들은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모색한다.'메도우(초원)'는 거꾸로 뒤집힌 풍경을 보여주는 키네틱 설치 작품이다. 기계로 만들어진 꽃송이들은 시적인 리듬에 맞춰 관람객의 머리 위에서 피고 진다. 이 작품은 무생물이 어떻게 자연계의 진화를 모방하면서 감정과 특성을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찰한 결과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감정을 어떻게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을까? 메도우는 자연스러운 움직임 덕분에 생동감을 지닌 예술 작품이 되었다.다음 동영상subjec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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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돌리거나 터치로 움직여 보세요2017, Aluminum, stainless steel, printed fabric, LED's, robotics, 7.7 x 7.7 x 3.8m크리스타 킴, 컨티뉴엄:서울, 2023Real-time projection, large-scale screen, mirror walls, bench with loudspeakersDimensions variable, 14m (w) x 5.3 (d) x 4.5 (h), 20:00 minutes크리스타 킴은 선구적인 디지털 예술가이며, 2014년에는 디지털 의식의 개념을 탐구하는 예술철학인 테크이즘을 창시했다. 작가는 디지털 기술과 기술이 인간 인식, 미디어 형식, 사회 구조 및 의사소통 방식에 끼치는 혁신적 영향에 깊은 관심을 가진다. 이러한 관심사는 디지털 매체와 물리적 공간을 럭스비아 가로지르는 혁신적인 작품 제작으로 이어졌다. 컨티뉴엄(연속체)' 은 현대 사회에 만연한 단절과 고립감이라는 감각에 대해 이야기한다. 크리스타 킴은 작품을 통해 본래 우리를 연결하기 위해 고안된 기술이 되려 관계를 더욱 단절시키는 현상을 지적한다. 디지털 스크린이 널리 보급되면서, 사람들이 점점 주변의 사람들과 연결되기보다는 각자의 기기에 더 깊이 연결되게 되는 알고리즘처럼 말이다. '컨티뉴엄'은 이러한 디지털-인간의 간극을 좁히고 균형과 연결의 감각을 복원하고자 하는 작가의 비전에서 시작되었다. 이는 단지 하나의 예술작품을 넘어서, 고도로 디지털화된 우리 존재에 선의 본질을 다시금 소개하고자 하는 작가의 사명이자 시도로 기획되었다.유니버설 에브리씽, 트랜스피겨레이션, 2011, updated 20204K video Loop, stereo sound, projection06:24 minutes유니버설 에브리씽은 2004년 설립된 국제적인 미디어 아트 및 디자인 컬렉티브 그룹이다. 유니버설 에브리씽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캔버스 삼아 스크린 기반의 예술 작품을 제작한다. 시네마틱 CGI, 물리학 시뮬레이션, 실시간 게임 그래픽 등을 전복하여 새로운 형식의 움직이는 이미지를 창조하고자 한다. 증강현실 또는 가상현실을 넘나드는 이들의 작품은 몰입적이고 상호작용적이다.이들의 작품은 추상과 구상 사이의 균형, 즉 삶의 힌트가 떠오르고 기술에 영혼이 담기는 지점에위치한다.진화는 어떤 모습인가? '트랜스피겨레이션(변형)' 속의 걷는 형상은 우리 눈앞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며 우리 자신의 감정적인 격변을 상기시킨다. 이는 불, 돌, 물 등 자연의 원소적인 성질을 차용한다. 형상은 걸어 나가며 계속해서 진화하고, 그의 발자취는 금속, 액체, 나무 등의 소리를 퍼트린다. 마치 스튜디오에서 생명 자체를 원초적인 형태로 다시 구축하는 것처럼 보인다. 다음 동영상subjec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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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돌리거나 터치로 움직여 보세요2011, updated 2020, 4K video Loop, stereo sound, projection, 06:24 minutes작품 속 형상들은 익숙하면서 동시에 일상을 넘어선 존재로 느껴진다. 사운드 디자인은 마치 우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생명의 지질학적 구성 요소들이 형성되는 듯한 거대한 사실주의적 감각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 영상은 2011년에 처음 제작되었고, 최신 비주얼 이펙트 소프트웨어 및 CGI를 통해 2020년에 리마스터링 되었다. 이 작품은 현재 중국 장쑤성 난징의 쓰팡현대미술관과 독일 베를린의 라이트 아트 스페이스에 소장되었다.유니버설 에브리씽, 커뮤니온, 2020 (Adapted from the 2011 original)UK Premiere, 3 x HD video loop, stereo sound, 15:24 minutes2011년 유니버설 에브리씽이 '커뮤니온(친교)' 을 제작했을 때, 그들의 목표는 추상적인 디지털형태가 아닌 생명에 둘러싸인 감각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몰입형 360˚ 시청각 설치물은 격자 배열로 선 특이한 팔이 달린 수백 개의 유기체들이 출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은 동기화된 박자에 맞춰 진동한다. 하나로 통합된 생명체들은 전자 음악에 따라 마치 연결된 행복감에 빠진 댄서처럼 관람객 앞에서 변화하고 춤을 춘다. 유니버설 에브리씽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실험의 즐거움이 녹아 있는 작품이다. 여기서 기술은 적이 아닌 친구가 된다.다음 동영상subjec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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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돌리거나 터치로 움직여 보세요2020, (Adapted from the 2011 original)UK Premiere, 3 x HD video loop, stereo sound, 15:24 minutes유니버설 에브리씽, 퓨처 유, 2019Interactive 4K Video, Stereo Sound, Body Tracking Sensor, Rear Projection2019년 인간성과 인공지능의 관계에 대한 전시를 위해 바비칸 갤러리의 의뢰로 제작된 작품으로, 관람객의 변형된 모습을 보여주는 디지털 거울이다. 이 상호작용적 예술 작품은 관람객이 앞에 있을 때만 활성화된다. 관람객이 더 열심히 움직일수록, 그에 화답하여 더 이상하고 재미있는 결과가 나타난다. 다음 동영상subjec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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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돌리거나 터치로 움직여 보세요2019, Interactive 4K Video, Stereo Sound, Body Tracking Sensor, Rear Projection작품의 로붓 공학적 모습과 형태는 47,000가지 방식으로 변형이 가능하며, 관람객의 움직임을 반영하는 모든 상호작용은 전적으로 고유하다. 각 관람객의 관람 시간이 끝나면, 이 유쾌한 테크노 거울은 무너진다.유니버설 에브리씽, 인투 더 썬, 2022,World premiere, interactive 4K VideoBody tracking sensor, stereo sound, rear projection관람객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인터랙티브 작품이다.퓨쳐 유(Future You)'에서의 로봇공학적 거울 조각과 달리, 관람객은 자연 풍경 속에 서 있으며, 우리가 상호작용함에 따라 생명을 얻어 움직인다. 식물은 관람객의 움직임을 모방하여 싹트고 성장한다. 다음 동영상subjec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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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돌리거나 터치로 움직여 보세요2022, World premiere, interactive 4K Video, Body tracking sensor, stereo sound, rear projection줄기와 잎은 관람객을 향해 늘어지고 기울어지며, 따뜻한 디지털 태양을 가리고, 소리를 조작한다. 태양을 향해는 일본어 '코모레비(komorebi)', 즉 이른 아침 또는 늦은 오후에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빛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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