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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성추행변호사 “플라스틱을 줄여라”···제품 뚜껑 바꾸고 용기 재질도 바꾼다

이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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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0
1 회

용인성추행변호사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유통업계가 애쓰고 있다.
오뚜기는 드레싱과 식용유 제품 뚜껑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제품을 사용할 때 소비자들은 뚜껑을 열기 위해 수축 필름과 속마개를 일일이 제거해야 했다. 이 과정은 번거로운 데다 제품을 다 쓰고 나서도 뚜껑과 용기를 분리해 배출하기 쉽지 않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뚜기가 고안한 방법은 분리 탭과 분리배출 구조다. 뚜껑에 분리 탭을 만들어 뚜껑을 쉽게 열 수 있도록 하면서 사용 후 뚜껑과 용기의 분리 세척 및 배출이 용이해지도록 했다.
식용유 제품에는 ‘나팔형 토출구’를 적용했다. 토출구를 나팔 모양으로 만들어 식용유가 나올 때 용기에 제품이 묻어나지 않고 별도 속마개 없이도 기름이 새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번 개선은 드레싱 13종, 식용유 9종 등 총 22개 품목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뚜껑당 13% 플라스틱이 절감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 같은 시도는 단순 포장 개선을 넘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라며 “ 매년 ‘4R 전략’(Reduce, Recycle, Reuse, Replace)을 중심으로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추진해왔고 지난해까지 약 328t 포장재 사용량을 감축했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자사 탈모 케어 전문 브랜드 ‘블랙포레(BLACKFORET)’ 용기를 플라스틱 대신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블랙포레는 2023년 출시했는데, 지난해 알루미늄 용기 제품 판매량이 출시 당시보다 6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늘었다. 블랙포레의 알루미늄 용기 제품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동일한 양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았을 때보다 폐용기 재활용률이 약 75% 더 높다고 설명했다.
국제알루미늄협회(IAI)에서 발표한 ‘2022 알루미늄’에 따르면 알루미늄은 재활용률이 70% 이상으로 플라스틱(약 40%)보다 높다. 재활용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5% 줄일 수 있고 품질 변화가 적어 영구 순환이 가능한 소재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폭염과 폭우 등 기후위기로 인한 환경 문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친환경 경영이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기업 가치를 높여주는 활동으로도 인정받으면서 환경과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들이 잇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여자친구를 차량에 감금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서부경찰서는 8일 헤어진 전 연인을 차에 태워 감금한 혐의(감금·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원룸에서 전 여자친구였던 B씨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2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와달라”는 B씨의 요청을 받은 시민의 신고로 A씨가 몰던 차량을 추적해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헤어지자는 B씨의 말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검거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돼 범행 당시 무면허 상태였다.
경찰은 A씨에게 무면허와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