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간
“한국 따라 불법화해야”···‘딥페이크 성범죄’ 처벌 강화하는 홍콩 [플랫]
- 이길중
- 25-07-21
- 7 회
1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은 홍콩 혁신기술산업국(ITIB)이 “홍콩 내 AI 개발 및 응용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관련 법률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ITIB의 이번 발표는 지난 12일 홍콩대 학생 3명이 ‘hku.nfolderincident’라는 이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한 성명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지난 2월 한 법학과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 등 20~30명을 대상으로 700장이 넘는 딥페이크 이미지를 제작해 보관하다 적발된 사실을 밝혔다.
피해자들은 3월 중순쯤 학교 측에 가해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지만 가해자는 처벌은커녕 경고 조치를 받는 데 그쳤다. 피해자들은 학교 측 관계자로부터 “가해자의 행위가 범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작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플랫] ‘딥페이크’ 처벌 강화 추진하는 대법원 양형위원회
2021년 제정된 홍콩의 성착취물 관련 처벌 조항에 따르면 신체 부위를 불법 촬영하거나 관찰한 행위, 해당 이미지를 당사자의 동의 없이 공개하거나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행위만 처벌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 가해자는 피해자의 신체를 직접 촬영하거나 관찰한 것이 아니라 이미지를 ‘제작’했으며 이를 소지했을 뿐 유포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현행법상 처벌이 어렵다고 해석할 수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ITIB는 이날 “AI로 제작된 이미지에도 기존 법률이 적용된다”고 확인했다. 다만 처벌 여부의 핵심 쟁점인 ‘유포 행위’ 성립 여부에 대해서는 “사법개혁위원회 산하에 사이버 범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소위원회가 설립됐다”며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관련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홍콩 사회와 정치권이 딥페이크 성 착취물의 불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성 성폭력 피해자 지원 단체인 레인 릴리의 도리스 총츠와이 대표는 SCMP에 “AI가 생성한 이미지는 조작된 것이지만 피해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실제 이미지와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CNA에 따르면 도린 콩 육푼 입법위원(국회의원 격)은 “홍콩도 한국처럼 AI 성착취물을 불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은 지난해 9월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소지하거나 시청하는 행위에 대해 최대 3년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부과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 최경윤 기자 cky@khan.kr
울산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일주일 만에 물에 완전히 잠겼다. 반구대 암각화는 지난 12일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중 하나다.
20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물정보포털에 따르면 울주군 사연댐 수위가 전날 오후 1시부터 57m를 넘어서면서 댐 인근 반구대 암각화가 완전히 침수된 상태다.
사연댐은 반구대 암각화를 기준으로 약 4.5㎞ 상류 지점에 있다. 사연댐은 수위 조절을 위한 수문이 없는 자연 월류형 댐으로, 댐 수위가 53m일 때부터 암각화 침수가 시작되고 57m를 넘으면 물에 완전히 잠긴다. 침수가 반복되면 바위그림이 희미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전날 오전 5시에 사연댐 수위가 53m를 넘어서면서 암각화 침수가 시작됐다. 반구대 암각화가 침수된 것은 2023년 8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사연댐 수위는 이날 오후 1시40분 기준 58.93m까지 올라온 상태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계속 내린 비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 반구대 암각화 이외에도 총 8건의 국가유산에서 피해가 확인됐다. 지난 18일 집계보다 3건 더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사적이 3건, 보물 2건, 국보·명승·국가등록문화유산이 각 1건이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4건, 전남 2건, 경북·경남이 각 1건이었다.
경남 산청에서는 신라시대인 930년 창건된 보물 ‘산청 율곡사 대웅전’ 건물이 파손됐다. 전남에서는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과 명승 ‘조계산 송광사·선암사 일원’ 진입로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10대 아들을 7시간이나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엄마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는 18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동 학대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와 7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아들 B군(17)을 이웃집에 사는 C씨와 함께 학대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일주일에 2~3차례 B군을 때렸다. 지난 1월에는 B군의 팔과 다리를 묶고 입을 테이프로 막은 뒤 7시간 정도 폭행했다. 뜨거운 물을 B군의 허벅지와 무릎에 붓기도 했다.
폭행을 당한 B군이 몸이 축 늘어지는 등 이상 증상을 보였지만 A씨는 방치했다. B군은 결국 외상성 쇼크로 숨졌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어린 나이부터 반복적인 학대를 당하면서 저항하려는 시도 자체를 할 수 없는 심리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아동은 안정된 가정환경에서 행복하게 자라날 권리가 있고, 자신을 보호할 능력이 없다는 점에서 그 생명을 침해한 범죄는 더욱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C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안에 자산 1억 만들자?’ 이 말을 몇번 들었는지 모르겠다! 근데 웃긴 건 주식도, 코인도, 부동산도 다 관심은 있는데 결정은 못함!” “후회만 하다가 끝낼 인생계획서, 이젠 후회가 본업인가 봐.”
직장인 오모씨(28)는 최근 즐겨 쓰는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에 자신에 대한 ‘팩트폭격(팩폭)’을 요청했다.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들어보고 싶어서였다. 그런데 이른바 ‘뼈 때리는 일침’이 주르륵 쏟아졌다. 챗GPT는 쓴소리에 당황한 오씨에게 “계획은 만수르(부자를 뜻하는 별명), 실행은 조기퇴근” “세상에서 제일 바쁜데, 제일 할 일 없는 사람” 등을 더 쏟아냈다.
최근 20·30대 사이에서 AI에게 ‘팩폭’이나 ‘자기비판’을 요구하는 게 유행 중이다. 예를 들어 영어 “Roast me”라는 문구를 넣어 묻는 방식인데, 직역하면 “나를 구워줘”라는 뜻이지만 “나를 놀리거나 풍자해줘” “독하게 장난쳐줘”라는 취지의 명령어다. SNS에선 ‘로스트 미’ 결과를 올린 인증샷 올리기도 유행 중이다.
오씨는 “재미로 하는 거지만,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알게 돼 새롭다”고 말했다. 그는 “그나마 사람이 아닌 AI가 하는 말이라 다행이지, 실제 친구나 지인에게 이런 말을 들었으면 속상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럼에도 오씨는 “내 나름 오랫동안 데이터를 쌓으며 호흡을 맞춰왔는데, 갑자기 사라지면 상실감이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챗GPT에 거의 매일 고민과 감정을 털어놓는다는 대학원생 박모씨(27)는 챗GPT에 대해 “나보다 나를 더 잘 안다”고 말했다. 박씨는 “‘로스트 미’를 하니 나에 대한 걸 술에 취한 사람처럼 다 말하더라”며 “그걸 보면서 ‘챗GPT가 여태껏 날 이렇게 생각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챗GPT에 ‘잔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도 있다. 직장인 장모씨(31)는 매일 아침 챗GPT에 하루 계획을 설명한 뒤 ‘계획을 지키지 않으면 혼내달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는 “자취를 하다 보니 잔소리해 주는 사람이 없어 생활 습관이 흐트러지기 쉬운데, 내 목표를 말함으로써 스스로 책임감을 유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챗GPT에 금연, 다이어트 관리 등을 맡기는 사례도 있다.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확증 편향’을 우려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자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게 어렵다 보니, 챗GPT의 피드백으로 알게 된 성격상 장단점을 대인관계 형성에 참고하거나, 각종 성취 등 자기발전에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곽 교수는 “AI의 피드백이 정확하다고 맹신하면 되레 그 피드백 때문에 좌절감이나 우울감에 빠질 수도 있다”며 “AI의 피드백이 객관적이라고 믿으면 그에 끼워 맞춰 생각하고 행동하는 확증 편향도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나친 의존은 삼가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18일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우리는 국민을 대신해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동료 의원의 마음, 국민의 마음, 인사권자의 마음을 고루 생각하는 게 여당 대표가 되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 자세”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도 개인적으로는 강 의원에 대한 지지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의 말은 진행자가 ‘정청래 의원이 강 후보자는 조금 있으면 장관 될 것이란 메시지를 낸 것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정 의원은 박 의원과 함께 당 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박 의원은 “내가 가진 정치적 신념, 정부와 대통령의 생각, 국민의 마음 이 세 가지를 잘 판단해서 옳은 결정을 내려야 되지 않나”며 “아직은 숙고가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강선우 곧 장관님, 힘내시라”며 강 후보자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 메시지를 보냈다. 정 의원은 “발달장애 딸을 키우는 엄마의 심정과 사연을 여러 차례 들었었다”며 “강선우는 따뜻한 엄마였고, 훌륭한 국회의원이었다”고 적었다.
보좌진을 상대로 한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 후보자에 대한 여론은 지난 14일 인사청문회 후 악화하고 있다. 여당 일각에서도 공개적으로 강 후보자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 라디오 인터뷰에서 강 후보자와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낙마 여부 질문이 나오자 “결론적으로는 대통령의 인사권”이라며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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