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간
작사수업 국내 첫 AI 사진 이론서 ‘AI 사진혁명’ 출간
- 이길중
- 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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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작가의 ‘AI 사진혁명–예술에서 자산으로’(눈빛출판사)는 단순한 기술 해설을 넘어 사진의 역사와 인지심리학을 바탕으로 AI 사진의 본질을 탐구한 국내 첫 이론서다.
저자는 “사진은 기술이 아니라 감정의 언어”라는 관점에서 동굴 벽화부터 디지털 아트까지 인간의 이미지 창작 욕망을 AI 이미지 생성과 연결해 해석했다. 특히 AI 이미지를 단순한 ‘가짜 사진’이 아닌 감정을 표현하는 새로운 언어로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책에는 저자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다양한 AI 사진 작품이 풍부하게 수록됐다. 사진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프롬프트 디자인과 이미지 기획 과정을 통해 생성된 작품들로, 단순한 예시를 넘어 실제 창작물로서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특히 부록으로 수록된 ‘AI 사진 시대의 수익 전략 실전 가이드’는 실용성을 더한다. AI 스톡사진 시장 구조와 기회, 글로벌 플랫폼별 등록 방법, 상위 10대 스톡 카테고리 및 프롬프트 전략, 국내외 베스트 프롬프트 100선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도서 출간에 맞춰 국내 최초의 AI 사진 개인전도 열린다. ‘AI 사진혁명전-오승환 AI 사진전’은 9월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에서 개최된다. 책에 수록된 AI 사진 원본 30점과 국내외 베스트 프롬프트 스톡 사진 20점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 중 6일과 12일에는 저자의 AI 사진 특강도 열린다. ‘AI 사진 시대의 수익 전략 실전 가이드’를 주제로 프롬프트를 활용해 실제 AI 이미지를 생성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오승환 작가는 중앙일보와 매일경제 사진기자를 거쳐 미국 미주리대 교환교수, 경성대 교수로 활동하며 20여 년간 사진 교육과 창작 실험을 이어왔다. 드론 저널리즘, NFT 전시, 메타버스 사진관 등 기술과 사진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 실험을 해온 그는 현재 AI 사진 유통 플랫폼 GENSPACK의 설립자이자 토큰포스트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제과제빵 업계에서 양질의 책을 출판하기로 정평이 난 어느 출판사에서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셰프 중 32명을 모아 9월 중순 발간을 목표로 레시피북을 내기로 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 출판사는 꽤 오랫동안 디저트 관련 책만 만들다 우연한 기회로 나와 처음으로 요리책을 만들기도 한 곳이었는데, 이번 청탁도 그것이 연이 된 듯했다.
가게며 방송에서 주로 요리를 하고 있지만 디저트도 함께 만들고 있다 보니 이런 기획에 내 이름이 언급되며 연락이 오는 것에 슬쩍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평소 흠모하던 셰프들과 같은 책에 실린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기도 했다. 아직도 소셜미디어의 피드를 꾸미는 것보다 손에 잡히는 책과 잡지에 레시피를 올리는 것이 더 재미있는 사람이라 한동안 밤마다 레시피를 고민하며 잠들었다.
하지만 그런 책에 마냥 내가 선보이고 싶은 디저트를 제안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기획된 책 내용은 ‘내일을 위한 디저트’였다. 모두가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는 것처럼 디저트 업계도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 편집자의 설명이었다.
2000년을 전후로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제로 웨이스트’ 콘셉트의 레시피가 떠올랐다. ‘제로 웨이스트’란 원래 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사람들이 만들고 사용한 모든 물건을 재활용·재사용하며, 더 이상 쓸 일이 없다며 버리거나 방치하는 일 자체를 일상생활에서 사라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종적으로 ‘쓰레기 무배출’의 철학을 가진 운동이다.
이런 움직임은 한때 음식업계에서도 꽤 큰 화두였다. 여러 유명 요리사가 방송이며 도서를 통해 냉장고에서 힘없이 말라가는 토마토를 오븐에 넣어 수제 건토마토를 만든다거나, 너무 익어 먹기 힘들 정도로 물컹거리는 멜론에 정원에서 딴 허브와 약간의 브랜디를 넣어 냉수프를 만드는 등의 조리법을 선보였다.
나도 이번 책에 그런 방향으로 당근 하나를 남김없이 사용하는 레시피를 담기로 했다. 당근을 갈아 과육과 즙을 분리하고, 과육은 반죽에 넣어 케이크를 굽고 즙은 초콜릿과 섞었다. 감자칼로 벗겨낸 껍질은 따로 모아 튀긴 뒤 설탕을 입혔다.
물론 이러한 접근의 조리법들이 생활 속에서 낭비되는 물건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촉진하고, 쓰레기 무배출을 이뤄내는 데 대단히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되리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이제 소비와 직결되고, 그것은 곧 쓰레기를 만들 수밖에 없는 일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장을 볼 땐 유통회사들이 비닐과 플라스틱과 코팅된 종이 포장에 이미 담아놓은 재료들을 사는 수밖에 없고, 식사를 마치고 남은 음식은 다회용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이제 개인의 의지로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하지만 다행히도 집에서 혼자 요리를 할 때만은 소소한 변화를 이룩해낼 수 있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아주 약간의 고민만 한다면 집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거나 아예 없애는 것도 분명 가능할 것이다. 곳곳의 아주 작은 의지들로 서서히 변화하는 내일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김민수 신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7일 “이재명 정권의 한·미 외교무대 등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외교 무대에서 윤석열 대통령처럼 당당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동훈 전 대표 관련 당원 게시판 논란을 조사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장동혁 대표 지도부의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용비어천가가 난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재명이 윤 대통령을 비판했던 그 말을 다시 돌려드리려 한다”며 “아낌없이 퍼주는 글로벌 호갱 외교, 참으로 굴욕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남긴 의미심장한 글을 모면하기 위해 등받이에 등 한번 기대지 못한 채 감언하는 굴욕적인 모습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개최 직전 자신의 SNS에 “한국에서 숙청 혹은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힌 내용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을 위해서라도 법치를 따르는 화합의 정치를 하자”며 “그러지 않으면 이재명 정권 역시 수명을 다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도 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 인권 유린에 가까운 정치 보복을 중단하라”며 “대한민국의 어떤 국민이라도 법 절차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 전 대통령의 불법계엄 선포를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하며 ‘윤 어게인’ 입장을 보여왔다. 그는 불법계엄 선포 직후 계엄군이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한 데 대해 “과천 상륙작전”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자 지난 1월 당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김 최고위원은 “투쟁이 곧 혁신이며 살길”이라며 “광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광장에 당원과 당원의 목소리가 있다”며 “그곳에 답이 있다”고 말했다. 극우 개신교 세력 등 광장의 아스팔트 보수와의 연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최고위원은 “안으로부터의 개혁이 시급한 건 내부를 향한 총격과 해당 행위를 근절하는 것”이라며 “당원 게시판 조사는 당무 감사와 함께 반드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첫 일성으로 탄핵 찬성파의 주축인 한 전 대표 관련 논란을 문제 삼은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 순간부터 국민의힘 소속이면서도 계파 정치를 위해 당을 무지성 비판하고 있는 패널들의 해당 행위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누구와 싸워야 할지 분별하고 제발 정신 차려라”고 주장했다.
열대우림 지역의 대규모 벌채로 인해 아프리카와 남미, 아시아에서 매년 2만8000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영국의 기후단체 카본브리프에 분석을 보면, 2001~2020년 열대우림 지역의 숲이 사라지면서 열대 지역의 평균 기온은 0.45도 올랐다. 이로 인해 3억4500만명이 온난화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열대우림 벌채가 폭염으로 이어지면서 열대지방 거주민들은 열사병과 탈진을 겪었다. 기저질환이 있던 환자는 병세가 악화되기도 했다. 영국 리즈대 연구팀 등 연구진은 2001~20년 기간 동안 열대우림 벌채로 인해 매년 2만8300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추산했다. 산림 벌채 지역 거주민 10만명 중 6명이 온난화로 인해 숨졌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피해가 두드러졌다. 베트남에서는 인구 10만명당 29명이 숨졌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10만명당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어 필리핀·모잠비크 13명, 탄자니아 10명, 나이지리아 8명 순이었다.
열대우림 벌채는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탄소를 배출하는 등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끼친다.
그럼에도 열대우림 훼손은 멈추지 않고 있다.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억6000만ha에 달하는 열대우림이 소실됐다. 지난해에도 670만ha 규모의 열대우림이 농업용 토지 개간과 화재로 인해 사라졌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나무 회복력이 약해지면서 산림 황폐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연구진은 “가장 큰 피해는 원주민과 전통 공동체 등 취약계층에게 돌아간다”며 “취약계층은 산림 벌채와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에 대응할 자원과 기반시설이 부족하다”고 했다.
생김새는 물론 한번 이름을 들으면 쉬 머리를 떠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송곳도 그런 것 중의 하나다. 일상에서 접하기 퍽 힘든 사물이지만 이런 말은 일찍이 들었다. 가령, 송곳 하나 꽂을 데가 없을 만큼 해운대에 구름 인파로 붐볐다는 표현.
내가 나온 고등학교의 상징은 벌이다. 부지런한 꿀벌은 슬퍼할 겨를이 없다는 말은 그때부터 머리에 꽉 박힌 경구다. 일생을 통틀어 하고 싶은 일 하나는 분명히 가지자는 말은 이웃사촌이다. 어쩌면 우리가 산다는 건 그것에 바쳐져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망외의 그 어떤 성취를 이루더라도 그게 없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는 그것.
이런 경우도 있다. 어느 청년이 ‘문학, 목매달고 죽어도 좋은 나무’에 한번 씌고 나면 설령 그리로부터 멀어진다 하더라도 호주머니 속에 송곳 하나를 평생 간직하게 된다. 하여 그 송곳이 삐죽이 솟아나서 걸을 때마다 허벅지를 찌른다. 그러다가 종내에는 그곳이 피로 붉게 젖는 느낌.
색다른 송곳도 있다. 육중한 체구의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에게 의외로 무대 공포증이 있었다. 항상 손에 흰 손수건을 들고 노래를 불렀지만 호주머니 속에는 송곳(정확히는 동그랗게 휜 못)도 지녔다고 한다. 마음이 흔들릴 때, 고음 처리할 때 슬쩍 가수를 도운 송곳.
우리보다 추운 곳에 살아서 그런가. 북한에서 남으로 발사하는 말들은 싸늘하기 그지없다. 백두산과 묘향산, 압록강과 두만강의 그윽한 산천경개는 물론 개마고원의 수려한 꽃들의 영향을 입었을 텐데 아무리 정치적인 언사라 하더라도 구사하는 단어들이 너무 살벌하다. 그나마 조금 문학적인 한 구절이 있어 여기에 소환해 본다. “아무리 악취 풍기는 대결 본심을 평화의 꽃보자기로 감싼다고 해도 자루 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다.”(김여정의 말)
요즘 일기예보는 자로 잰 듯, 송곳처럼 정확하다. 시간대까지 얼추 지정해준다. 자유로를 달려 출근하는데 행주산성 너머 북쪽에 먹구름이 잔뜩 대기하고 있었다. 얼마나 저 구름은 공중에서 내리고 싶었겠는가. 곧 송곳처럼 뿌리겠군, 가양대교를 지날 무렵 빗방울이 차창을 때리더니 실제로 비가 굵고 짧게 내렸다. 호랑이 장가가듯 한바탕 후련한 소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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