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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이혼전문변호사 스리랑카서 승려들 탄 운반차 전복···7명 사망·6명 부상

이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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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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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이혼전문변호사 스리랑카 북서부의 유명 불교 사원에서 사람이나 물자를 태워 나르는데 사용되는 소형 철도식 운반차가 전복돼 승려 최소 7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인도 PTI통신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전날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약 125㎞ 떨어진 북서부주 주도 쿠루네갈라의 니카웨라티야 지역에 있는 불교 사원 ‘나 우야나 아라냐 세나사나야’에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명상 수행으로 유명한 나 우야나 아라냐 세나사나야는 전 세계 수련자들이 모이는 사원이다.
전날 밤 9시쯤 종교의식을 마치고 사원으로 돌아가던 승려 13명이 탄 운반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운반차는 빠른 속도로 미끄러지다가 나무와 충돌한 뒤 멈춰 섰다.
현지 병원 관계자는 이날 “승려 최소 7명이 사망하고 최소 6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승려 중 최소 3명은 인도, 러시아, 루마니아 국적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부상자 중 4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당국은 산 정상으로 향하던 운반차를 지탱하던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산악 지대의 낙후된 환경으로 인해 사람들이 이동하다가 다치는 일이 잦다. 지난 5일 중부 고산지대 엘라를 지나던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15명이 사망했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도입된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이 발표됐다. 교사들이 업무 부담이 크다고 지적해 온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최성보) 기준을 완화하고 출결 관리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교원단체들이 미이수제 폐지를 촉구하는 가운데 학점 이수 기준을 완화할지 여부는 국가교육위원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5일 시도부교육감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올해 고1부터 전면 도입됐으나 정작 교·강사 확보가 어려워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하지 못 하거나 학생들이 진로·적성보단 성적 유불리와 대입 경쟁력 위주로 과목을 택한다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왔다.
교육부는 우선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최성보) 지침을 유연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과목별로 40% 이상의 학업성취율과 3분의 2 이상의 출석률을 충족해야 한다. 미도달한 학생에 대해선 예방·보충지도가 이뤄지는데 이때 교사들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1학점당 보충지도 시수를 현행 5시수에서 3시수 이상으로 줄이기로 했다. 4학점짜리 과목에 대한 보충지도는 현행 20시간에서 12시간으로 줄어든다.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교육감과 개별 학교가 자율적으로 정해 운영하게 된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과목 이수 기준 완화에 대한 논의는 교육과정 개정 권한을 가진 국가교육위원회에 두 가지 안을 제시하고 결정을 일임하기로 했다. 첫 번째 안은 공통과목에 대해선 현행 출석률과 학업성취율 기준을 유지하되 선택과목에 대해선 출석률만 적용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 안은 공통·선택과목 모두 출석률만 적용하는 안이다.
교사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선 출결 관리 방식과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기재 분량도 조정된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과목별 생기부 작성이 1년 단위에서 학기 단위로 바뀌어 기재 분량이 2배로 늘었다. 교육부는 공통과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분량을 현재 1000자에서 500자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운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교원 정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선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학교 등 고교학점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내년도 정원을 먼저 확보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향후 읍면·도서 지역 학교나 소규모 학교에서 더 많은 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강사 채용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교학점제의 교육적 효과 달성과 현장의 부담을 해소해야 하는 두 가지 목표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며 “교육과정 개정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속도감 있는 논의를 통해 내년 신학기에는 적용할 수 있도록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 집권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전이 본격 막을 올렸다.
아사히신문이 지난 20~21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유권자 1176명)를 보면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지지율 28%로 1위,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24%로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해서 보면,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이 41%로 1위다.
유투브 채널 윤지원의 머니터링은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양강구도로 펼쳐지는 일본 선거전을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