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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추석맞이 최대 20% 할인···‘홍성사랑 희망장터’ 운영

이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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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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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충남 홍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3~4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 ‘홍성사랑 희망장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지역 농가 20여곳이 참여해 농산물과 축산물, 특산물 등 명절 성수품을 선보인다. 주요 판매 품목은 과일과 잡곡, 떡, 김, 유정란 등으로,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된다.
지역 쌀 소비 촉진을 기원해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증정품이 제공된다.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추첨과 농특산물 반값 경매, 무대 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홍주읍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장터와 공연, 나눔이 어우러진 전통적인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사랑 희망장터’는 올해로 5년째 홍성군6차산업협동조합(이사장 이환진)이 주관해 매주 토요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는 내년까지 ‘인공지능(AI) 대전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원 등 236억원 규모로 사업을 벌인다.
이는 AI 솔루션 도입 및 활용, AI 활용 인프라 구축, AI 인재양성, AI 성장 서포터 운영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지역 대표기업의 대규모 AI 선도모델 개발 및 실증을 돕고, 그 성과를 소규모 기업에 확산하는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지역 관문인 동대구역 인근에 ‘대구AI혁신센터’를 구축해 AI 데이터센터와 시험장, 데이터 프리존 등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재직자와 예비 취·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AI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산업계는 물론 학계 등과 함께 ‘대구AI사업단’을 만들어 기업 간 기술 매칭과 협력을 유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프로젝트로 기업 20여곳의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을 도울 것으로 추정한다. 기존의 업무 방식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인공지능 기술 중심으로 바꾸는 게 목표다. 평균 매출 20% 증가, 직접고용 35명, 평균 생산성 10% 향상 등의 성과도 기대된다.
특히 로봇과 헬스케어 등 대구시가 미래 먹거리로 꼽은 특화산업에 AI 에이전트 기술을 더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와 함께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한다. 또 대구기계부품연구원·대구테크노파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대경ICT산업협회 등 지역 혁신기관과 15개 지역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등 21개 기관이 힘을 모은다.
대구시는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90% 이상이 인공지능(AI) 도입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AI 전환에 대한 수요와 의지가 높아 이번 사업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이 마주한 디지털 전환의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대구가 명실상부한 ‘AX 수도’이자 국가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